미추홀구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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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은 인천과 수원을 잇는 철도로 1937년 협궤철도로 부설되어 화물과 인력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국도 개통을 비롯한 도로교통 발달 등으로 산업철도로의 기능이 상실되어 1995년 폐선 후 방치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발생되어 왔다. 이에 미추홀구는 2021년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철도유휴부지 숭의역~인하대역 1.5km 구간에 바람길숲을 조성, 숲세권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인선 바람길숲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기차조형물과 숭의간이역 그리고 쾌적한 산책로와 함께 구간마다 기억의 벽, 간이역휴게소, 야간경관조형물 등 다양한 조경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