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 작성자
    문화예술과
  • 담당자
    김상아
국가등록문화유산
  • 위치
    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357번길 105-19 지도보기
  • 지정(등록)일
    2023.11.29
  • 소재지
    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357번길 105-19
  • 명칭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
  • 시대
    일제강점기
  • 분류
    등록문화유산 / 기타 / 동산
  • 수량/면적
    8건 48점
  • 소유자(소유단체)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 관리자(관리단체)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명칭: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點字訓盲正音製作, 普及遺物)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일: 2020.12.4.


‘한글점자「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은 송암 박두성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6점식 점자 「훈맹정음」과 관련된 유물 8건 48점임. 「훈맹정음」은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유언어 문자라는 점에서 문화적 가치가 큰데, 본 유물은 「훈맹정음」 사용법에 대한 원고, 제작과정을 기록한 일지를 비롯해 제판기, 점자인쇄기(로울러), 점자타자기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 기구 등과 관련되어 있어 당시의 사회적·문화적 상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
강화군 교동면 출신의 박두성은 1913년 제생원 맹아부*에 부임하면서 시각 장애인 교육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우리말로 된 점자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그는 1920년 비밀리에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26년 11월 4일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발표 했다. 1927년 7월에는 조선맹인사업협회를 조직하여 점자책 제작 및 보급에도 힘썼다.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을 위해 창안된 한글점자 훈맹정음과 그 제작 및 보급 유물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訓民正音)처럼 당시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제생원 맹아부: 1913년에 설치한 시각·청각 장애인의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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