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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못나서 어부들이 그물이 걸려들면 물에 텀벙 버렸다는 뜻에서 물텀벙이라 불리는 아구가 인천에서 각종 해물을 만나 먹음직스러운 요리로 대접받고 있다. 콧등에 송송 땀이 맺히도록 매콤한 맛이 그리울 때, 용현동 물텀벙이거리를 찾으면 후회는 없다. 물텀벙이와 함께 시뻘겋게 버무려진 콩나물이며 미더덕이며 갖가지 야채와 해물도 푸짐해 골라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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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관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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