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나이스미추

제물포역 지하상가에서 오늘의 착한가격업소를 만났다. 2023년 1월, 인천 출신 사장님이 오픈한 이곳은 동네에서 소문난 ‘증명사진 맛집’이다. 영상 프로덕션 경력을 지닌 사장님이 여권사진부터 증명사진, 장수사진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렴한 비용이 곁들여져 구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장님은 “사진 종류부터 가격까지 고객 요청에 따라 운영하는 점이 많아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사진을 대충 찍거나 하지 않아요. 한 분 한 분 만족하시도록 최선을 다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글로이로이는 세련된 벽지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이 보여주듯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한 촬영 공간이 아닌, 고객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그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는 사장님의 세심한 손길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글로이로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여권 8매 15,000원 / 증명 8매 20,000원 여권 8매 + 증명 8매 25,000원 ※ 사진 파일 무료 제공 주 소: 경인로 지하 125, 제물포 지하도 상가(숭의동) 문 의:☎ 0507-1392-9585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각종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케이크다.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이번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케이크를 원한다면, 우리 구의 청년창업거리에 있는 떡케이크 전문점 ‘코멜리앙’을 추천한다. 특별한 날,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색다른 경험까지 선사하는 케이크 전문점이다. 코멜리앙이란, ‘어여쁜’이라는 뜻인 'comely’에 떡케이크의 주재료인 앙금의 ‘앙’을 합쳐 ‘어여쁜 앙금’이라는 의미다. 청년사장 조미지 씨(이하 조 대표)는 “케이크를 만들며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창업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조 대표가 선택한 창업 아이템은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다. 조 대표는 떡케이크 1급, 2급 자격증을 비롯해 케이크 데코레이션과 떡 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손으로 만드는 떡케이크 하나하나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결혼기념일, 돌상, 백일상, 컵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색상, 크기 등을 반영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떡 케이크를 만든다. 조 대표는 앞으로 취미반 클래스나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멜리앙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 얼굴과 트리 모양의 미니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주문 고객을 위한 12%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고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소: 한나루로 487, 1층(용현동) 문 의: ☎ 0507-1399-6541 영업시간 평일 11:00~18:00, 토·일 11:00~15:00 ※ 목요일 정기휴무

아기가 태어나 새 식구가 생겼을 때, 외국인을 만났을 때, 우리는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거나 표정과 몸짓을 보며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렇다면, 인지기능의 손상이 있는 치매환자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치매환자와의 대화 방법 등 치매환자를 대하는 원칙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치매환자는 이전에 우리가 알던 모습과 달라졌음을 인지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 치매환자를 대할 때는 긍정적이며, 치매환자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세상을 배워나가는 아이에게 짜증 내거나 소리치지 않듯, 치매환자에게도 아이를 대하듯 상냥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쳐있다면 치매환자를 제대로 돌보기 어려우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이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돌봐야 한다. 치매환자와 대화할 때는 긍정적인 태도와 단어를 사용하고, 동작과 표정이 중요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 무엇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치매환자 역시 상대방이 자기를 무시하고 비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치매환자는 질병의 원인, 진행 정도, 동반 질환 등이 모두 다르므로, 개인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한다. 한편,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중앙치매센터 누리집(https://www.nid.or.kr/main/main.aspx)을 참고하면 된다.  

매년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다.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비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권리를 강조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더불어 11월6일~11월12일은 보행 안전 주간이기도 하다. 보행자의 날은 보행자의 안전을 강조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숫자 ‘1’이 네 번 반복되는 날짜와 ‘11’이라는 숫자가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점은 매우 상징적이다. 현재 다양한 정책과 시설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보행자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환경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조금씩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올바른 보행 안전 수칙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올바른 보행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보행 안전 수칙은 미리 숙지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보행하며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습관이 몸에 배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보행 안전수칙> ① 신호 준수 :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를 꼭 지킨다. ② 주변 살피기 : 횡단보도로 들어서기 전, 좌우를 확인한다. ③ 전자기기 사용 자제 :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고, 주의 집중한다. ④ 어두운 곳에서는 조심 :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고, 반사재가 있는 물건을 착용한다. ⑤ 사람들 간의 소통 : ‌다른 보행자나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의사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 업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을 이용하면 올해 연말까지 최대 12% 적립금 환급을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인구 감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소비자로서도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도화동에 있는 ‘도화차이나’라는 중식당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과 같은 대중적인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홀에서 식사하면 4~5천원으로 짜장면과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소문을 듣고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종종 오는 편이고, 직접 찾아와 포장해서 가는 경우도 많다. 가게 분위기는 고전적이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기념일에만 갈 수 있었던 그때 그 시절 ‘중국집’의 느낌이다. 간짜장에 달걀부침을 올려주는 우리네 특유의 정이 아직 살아 있는 것도 그렇고, 돈가스와 갈비탕, 육개장 등 일반음식점에서 찾을 수 있는 메뉴들도 주문할 수 있어 ‘만능 식당’ 같은 느낌이 든다. 조리를 담당하는 사장님과 홀에서 서빙을 담당하는 사모님의 친절함도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이다. 짜장면 4,000원 / 짬뽕 5,000원 냉면 6,000원 / 콩국수 6,000원 주소: 장고개로42번길 19(도화동) 전화: ☎ 434-0535

직업 선택, 경력 개발, 취업 준비를 똑똑하게 도와주는 지능형 직업상담 지원 서비스가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잡케어(JOBCARE)’ 프로그램이다.(https://www.work.go.kr/jobCare/introExp/jobCareIntroExp.do) ‘잡케어’는 사용자의 간편 입력 또는 상세 입력 방식에 따라 사용자의 경력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직업 추천을 한다. 사용자는 결과에 따라 커리어 경로를 계획하거나 변경 또는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특히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고 알려졌다. 한편, ‘잡케어’는 현재 시범 운영 단계에 있어 시스템이 아직은 불완전하다. 데이터 입력의 정확성이 결과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사용자 경험이 아직 매끄럽지 못해서 모든 사용자가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사용자들의 더 나은 경험을 위해 개선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부분에서 더 기대된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가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잡케어’가 취업 준비를 하거나 직업 전환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만큼 더 나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