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미추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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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미추홀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미추홀구의 맛을 자랑하는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돌아왔다. 이에 지난 7월과 8월에는 ‘제24회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가 진행돼 최고의 맛집 5개소가 선정됐다. 맛집으로 선정된 5개소는 10월5일 미추홀구청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품평회와 시식회를 갖는다.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는 경쟁력 있는 미추홀구 고유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음식문화 개선 사업과 연계한 미추홀구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 경연대회는 지난 7월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1차 사전평가를 거쳐 11개 업소가 참가를 확정했다. 심사는 8월8일부터 13일까지 외식·식품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참가업소를 직접 방문해 출품 음식을 시식하고 음식의 맛, 영양, 구성·조화, 모양·색채, 조리·위생까지 5가지 부분을 평가했다. ‘2024년 미추홀 최고 맛집’으로 5개 업소가 선정됐고, 구청장 훈격의 상장을 받는다.
- 2024년 10월호
- 조연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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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한글 사랑, 미추홀구에서 세계로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합시다. 올바른 언어 문화 개선 운동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한글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랍니다.”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의 관문으로 서구 문물이 인천항(옛 제물포항)을 통해 처음으로 들어왔고, 현재는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로 이어지는 중요한 곳이다. 우리의 문화유산 중 한글 또한 인천을 통해 세계를 잇는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사람의 발음기관을 본떠서 만든 표음문자로 과학적이며 체계적이며 배우기 쉬운 훌륭한 문자이다. 더욱이 21세기 들어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과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 방탄 소년단(BTS)이 부른 ‘Fake Love’를 비롯해 여러 곡의 노래를 수많은 외국인이 한국어로 함께 열창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인들이 우리 문자인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오히려 공공언어에서 외국어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방송언어에서 저품격 언어가 난무하고 있고, 청소년 언어에서는 욕설이 일상화되는 등 사회 전반에서 한글 파괴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거나 파괴된 한글 표기가 범람하고 있다. 그간 언어 문화 개선 운동은 정부나 전문위원 등이 주도해 왔으나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한글 파괴는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 이제는 시민이 나서야 할 때이다. 올바른 언어 문화 개선 운동에 국민 참여를 위해 그리고 소통의 원활함을 위해 시민 중심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미추홀은 인천의 최초 명칭이다. 세계를 잇는 인천, 그리고 인천의 근원이며 중심지인 미추홀. 이제 미추홀구를 통해 한글 사랑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야 한다. 한글 사랑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 21세기 한류 문화의 확산에 따라 한국어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한국어를 보급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국어를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언어 가치관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한글 사랑 운동은 바로 미추홀구 시민 ‘나’부터라는 자긍심을 갖고 이번 한글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 2024년 10월호
-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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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잘 입지 않는 옷 기부하고 세액공제 받자
이제 곧 겨울이다. 이맘때면 겨울맞이 옷장 정리를 하며 잘 입지 않는 옷들을 버리게 된다. 이때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헌옷수거함이 어딨는지를 찾아 버리는 게 대부분이겠지만,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도 받는 것은 어떨까? 연말정산은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있다. 그중 공익단체로 지정된 비영리단체에 헌 옷, 책, 물품 등을 기부하면 가격을 책정해 연말정산 때 이 기부금의 일정 비율만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특별세액공제가 있다. 비영리단체는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옷캔 등이 있으며, 단체마다 취급하는 품목이 다르니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물품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기부하는 물품은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관리 후 판매,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기부해야 한다. 기부는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 기부, 방문 수거 신청으로 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의 경우, 현장에서 안내에 따라 기부하면 이후 휴대폰으로 기부금영수증 신청 알림이 오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완료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택배 기부 또는 방문 수거 신청의 경우, 우체국 박스 5호 또는 50ℓ 종량제봉투로 3개 이상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가게 누리집(www.beautifulstore.org)을 참고하면 된다. 이제 2024년도 2달밖에 남지 않았다. 잘 입지 않는 옷,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도 받으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겠다.
- 2024년 11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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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고 혜택받자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액의 30% 한도로 답례품을 제공하는데, 미추홀구에서는 ‘쿠키지’의 쿠키와 ‘자연담향’의 수제비누가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작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도이다.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답례품을 받게 된다.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과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추홀구 답례품으로는 지역상품권,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있는데, 특히 인기가 좋은 ‘쿠키지’와 ‘자연담향’을 소개한다. ◆쿠키지◆ ‘쿠키지’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제 쿠키 제작 사업단이다. 우리밀과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정성 가득한 수제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미추홀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운영 계약 체결로 호두파이, 계피만주, 건강수제쿠키 등 답례품을 전달하고 있다. ◆자연담향◆ ‘자연담향’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수제비누 제작 사업단이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세면 비누, EM 세탁 비누 등 각종 천연제품을 만든다. 미추홀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운영 계약 체결로 MP수제비누, 요일비누세트 등 답례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24년 10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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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인물책 순환 프로젝트
도서관에서 인문학적 철학을 담은 글쓰기와 그림에 대한 표현을 배우고, 지역 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판매하는 도서를 출간하는 책 순환 프로젝트인 ‘나는 미추홀구 작가’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오는 11월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구민, 출판사, 동아리, 지역 서점과 함께 진행한다. ‘나는 미추홀구 작가 프로젝트’는 미추홀구립도서관에서 기획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지역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도서를 출간하는 작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로 ‘그림책’ 특화 이랑도서관에서는 20명의 성인을 모집해 6월부터 10월까지 15회에 걸쳐 그림책 집필부터 편집, 출판 등록까지 배워 인문학적 철학을 담은 그림책을 9권 출간했다. ‘만화’ 특화 한우리도서관에서는 11명의 초·중학생들이 ‘행복’을 주제로 웹툰 도서 1권을 제작했으며, ‘레고’ 특화 독정골도서관에서는 11명의 초등학생이 ‘보드게임’ 관련 주제로 11명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모아 출간했다. 출간 도서는 미추홀구립도서관(11개 관)에서 대출할 수 있고, 지역서점(학산서점, 한샘서림, 우리책서점)과 온라인서점(알라딘, 교보문고, 쿠팡, YES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초·중학교와 연계해 각 학교 도서관에 출간 도서를 비치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는 지역 작가 31명이 집필한 11권의 책 발간을 기념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독서문화 행사의 장이 마련된다. 지역 작가 31명을 포함한 구민 약 200명을 초대해 도서 출판 과정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 외에 작가 사인회, 캐릭터 굿즈와 도서 판매, 레고 작품과 도서 전시, 체험행사, 마술쇼, 플루트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작가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품을 제출한 지역 작가 모두에게 수료증을 증정하고, 이랑도서관 그림책 작가상 3명, 한우리도서관 웹툰 작가상 3명, 독정골도서관 초등학생 작가상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내년도 미추홀구 도서관 작가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 희망하는 예비 작가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시민공동체과 ☎ 728-6813
- 2024년 11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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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미추홀구에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명이며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전국 4개 광역시·도에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밀착 관리하기에 나섰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인 ‘가족돌봄청년’,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인 ‘고립·은둔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민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청년들은 청년미래센터 누리집(www.mohw2030.co.kr)에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19~39세 고립·은둔청년 부모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9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청년미래센터> 주소: 경인로 229 10층 문의: ☎ 874-7700~1
- 2024년 10월호
- 김광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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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건강/생활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 하세요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스트레스와 힘듦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5년 새 36% 증가하며, 국민 10명 중 7명이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을 겪는다고 나타났다.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정신질환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우울증’은 심할 경우 자살로도 이어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우울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진단을 받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휴대전화 앱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자가검진을 해볼 수 있는 SNS 채널이 있다. 지난 8월부터 휴대전화 앱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누구나 휴대 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 진단이 가능해졌다. 검진은 약 2~3분 정도로 짧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지난 2주 동안 본인의 상태가 어땠는지 9가지 질문을 통해 어렵지 않게 검진받을 수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증상의 심각도가 높거나 우울증의 가능성이 큰 것이기에 전문가로부터의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결과에 따라서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www.mentalhealth.go.kr)’ 누리집으로 이동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증 자가검진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우울증 검진 도구는 ‘PHQ-9(피에이치큐-나인)’으로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하다. 향후 수요를 고려해 불안증, 조기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 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 예정이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흔하게 올 수 있지만, 감기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낫지는 않는다. 평소와 다르게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전문가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를 권장한다.
- 2024년 10월호
- 곽은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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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취업하기 좋은날! 체험하고 일 잡(Job)자
미추홀구는 “취업하기 좋은날! 체험하고 일 잡(job)자”라는 슬로건으로 하반기 미추홀구 채용박람회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11월8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개최한다. 채용박람회에는 일대일(1:1) 현장면접, 이력서 접수대행, 면접대비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 실시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50여개 업체가 참여 예정으로, 20여개 업체는 일대일(1:1)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30여개 업체는 이력서접수 대행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현직 대기업 멘토가 일대일(1:1)로 청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주는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자기 PR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개인의 강점과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인생네컷과 같은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즐거운 경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플랜테리어*, 3D프린터전문가, 간호조무사 등 요즘 트렌드에 맞는 특별 직업 체험관 운영으로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채용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구인업체는 10월23일까지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센터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구인이 필요한 업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부탁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기고 좋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일자리정책과 또는 미추홀구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자연친화적이면서 자연스러움이 꾸준한 관심사인 요즘,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라고 한다. 문의 : 일자리정책과 ☎ 880-7992, 일자리지원센터 ☎ 880-7415~8
- 2024년 11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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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ESG는 미추홀구지!
미추홀구는 ESG경영과 행정의 결합을 통해 민·관·산·학이 중심이 돼 우리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를 220㎡ 규모로 건물 1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센터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 1억원과 롯데케미칼 ESG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구 예산 지출 없이 조성됐다. 센터는 10월29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개최한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들을 말한다. 미추홀구 우리동네 ESG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채용해 페트병 무인수거기,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정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거해 ESG센터에서 세척 후 업사이클링 제작 협력 업체로 원료를 공급한다. 협력 업체에서는 새활용제품으로 제작해 공공기관 등에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표적인 제품은 장갑, 조끼, 모자 등으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원료로 활용한 제품으로 녹색제품 인증을 심사 중이며, 하반기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수익금은 ESG센터 운영비와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채용을 통한 인건비로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품 순환 체계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버려지는 장난감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난감 수리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상 나눔을 추진하고, ESG센터 중앙홀을 활용해 친환경 교육과 지역 구민을 위한 ESG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ESG센터를 조성해 주도적인 ESG행정을 추진한 사례는 미추홀구가 최초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업추진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 2024년 11월호
- 나이스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