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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 사격팀 편아해, 정은혜 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독한 연습벌레다. 스포츠 선수라면 당연한 전제지만 실행에 옮겨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두 선수는 제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금메달과 은메달, 그리고 단체전 공기소총 동메달을 휩쓸었다. 코로나19가 아직 물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대회, 그것도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올해 첫 전국대회를 힘차게 시작한 그녀들을 만나봤다.

사격은 정신적인 스포츠예요. 멘탈 관리가 되지 않으면 어렵죠.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슬럼프 기간도 길었어요.”

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에서 62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딴 편아해(25) 선수는 사실 멘탈 관리에 따른 슬럼프로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편 선수는 주변과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며 훈련으로 이를 극복했다.

코치님 감독님이랑 얘기를 많이 하면서 조금씩 좋아졌어요. 사격이 자신과 싸우는 정신적인 운동이잖아요. 코치님이랑 얘기를 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던 일들이 수월하게 여겨졌어요.”

마음의 짐을 벗자마자 개인 성적도 곧바로 좋아졌다.

이번 미추홀기 대회 우승은 편 선수가 슬럼프를 벗어났다는 신호탄인 셈이다.

안 되는 부분은 더 집중해서 연습해요. 잘 되는 건 누가 해도 잘 하잖아요. 사람마다 안 되는 게 있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고 자기 걸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서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해요.”

편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이 자신이 걸어갈 길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훈련 외에는 답이 없다는 명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란 다짐이다.

훈련을 열심히 해요. 메달은 그런 수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서 보상받고 싶어요. 저한테 주는 보상이잖아요.”

623.2점으로 은메달을 딴 정은혜(32) 선수 역시 지독한 훈련을 거르지 않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이미 국가대표로서도 성과를 거둔 정 선수는 오랜 선수 생활, 그리고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꿈도 꾸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체력과 실력을 잘 관리해서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지도자의 꿈도 꾸고 있어요.”

정 선수는 특히 이번 대회 메달이 소중하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으로서 미추홀기 대회 입상은 중요했다.

미추홀구에서 주최한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서 기뻐요. 올해 첫 전국대회인 만큼 기분 좋은 출발이 될 거 같아요.”

두 선수는 서로에게 격려와 자극이 되는 존재다. 선배 선수로서 편 선수를 바라보는 정 선수는 그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편아해 선수는 훈련을 힘들게 하는 타입이에요. 이거 안 돼요. 이것 좀 봐 주세요. 하면서 하나씩 고쳐 나가요. 연습을 찐으로 하는 거죠. 이런 과정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나오는 거고요. 우리 둘 모두 욕심도 있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결과를 얻어가고 있어요.”

사실 두 선수 모두 성실한 훈련과 태도로 코칭스텝 사이에서 칭찬을 받는다. 두 선수에게 앞으로도 기대가 큰 이유다. 미추홀구청 사격팀 김정미 코치는 잘하는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까지 하니 성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말 열심히 연습해요. 그래서 정은혜 선수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땄죠. 잘하는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니 다른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돼요.”

두 선수는 당연히 아직 배가 고프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직한 훈련으로 더욱 날카로워질 그녀들의 눈빛과 총 끝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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