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노인성 질환으로 대표되는 치매 인구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2월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경인로34번길 20) 건물 4,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역사회 치매 예방 홍보, 조기 발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치매 진행 단계별 적정 관리를 포괄하는 종합 치매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미추홀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며,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 치료 약을 복용 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건강보험료 납부금액 기준)에게 월 최대 3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등록과 인식표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 어르신의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최대 1년간 제공한다. 필요시 1:1 맞춤형 사례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대상자 수준별로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 환자 쉼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가족에게는 필요한 정보, 돌봄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경감을 돕기 위한 가족교실,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치매극복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통한 치매극복 활동 등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 카카오 채널(http://pf.kakao.com/_pPtxlK)을 친구 추가하면 치매예방 정보, 치매안심센터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 728-6520)와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거나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https://michuhol.ni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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