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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시니어클럽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활동을 통해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의 청소취약지 위주로 골목길 환경정화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계도하는 문학동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손이철 어르신을 만나 활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20년 정도 됐습니다. 2003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가 처음 생겼을 때 참여했으니 초창기 멤버지요. 경력 우대인지 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곳곳을 돌면서 아침 일찍 여럿이 함께 쓰레기 줍는 일 자체가 운동이 되고, 깨끗해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고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어느 날 외국인 학생이 쓰레기를 줍는 우리에게 오더니 함께 줍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노인들이 하는 일이라고 해도 이해를 못 해서 결국 하루 함께 쓰레기를 주웠는데, 알고 봤더니 쓰레기를 줍는 행사인 줄 알았던 거였어요. 물론 우리는 보수를 받고 하는 일이지만, 슬슬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있으니, 우리가 하는 일이 바로 플로깅이었던 거지요.

*플로깅 :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

 

Q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문학동은 부지가 크고 오르막이 많아서 날이 더울 때는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치운 곳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 허탈하기도 하고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주민 모두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Q 활동하면서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하루 2~3시간 쓰레기를 치우고 돌아갈 때 마을이 깨끗해진 걸 보면 기분이 좋고, 주민분들이 음료와 함께 건네주는 응원에 더 힘을 내게 됩니다. 또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죠. 직접 번 돈으로 손자들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낍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 일이 나뿐만 아니라 우리 주민 모두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몸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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