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0일, 미추홀구 ‘아이사랑꿈터’ 7호점이 개소했다. 숭의동에는 처음 개소한 것으로, 다른 아이사랑꿈터와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웠던 영유아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 제공, 영유아 발달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지원시설이다. 현재 인천KCEM 보육교사교육원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정육아 활성화와 출산·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설과 놀이도구, 프로그램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7호점 역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특히 4호점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아이사랑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아이사랑스튜디오는 성장 과정을 촬영할 수 있도록 촬영에 필요한 장소와 소품을 대여하는 자체 운영 셀프사진관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이용 만족도 9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구 주민들의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생일과 만삭 사진, 조부모 가족사진 등 셀프 촬영이 가능한 ‘포토타임’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사랑꿈터는 육아 상담과 자조 모임을 지원하며 육아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아이사랑꿈터 운영을 통해 부모가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4년에는 8호점(주안3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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