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8,368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시에서 추가로 진행한 인천형 새일자리 공모사업에서도 3개 사업 18자리가 선정되며 총 8,386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에 기여했다.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총 120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폐의약품수거활성화사업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63개, 공공행정서포터즈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35개, 시니어편의점 등 공동체사업단 21개, 취업알선형 사업 1개가 포함됐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수행기관별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가 열렸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3세대 협업 모델 ‘시니어편의점’ 주목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편의점’ 사업은 인천 최초로 24시간 운영을 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어르신 근무자가 오전과 오후를, 청년 근무자가 야간을 담당하는 세대 간 협력 모델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업무 개선에 힘썼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무 단순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국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최우수상,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 노인일자리 조기 추진’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년에도 지속적인 노인 일자리 제공
2025년에도 2024년과 동일한 8,368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9개 수행기관에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노인 복지와 경제적 자립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세대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