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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한국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고유한 명칭 그대로를 영문으로 사용하는 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는 우리 유산의 고유한 이름을 언제, 어디서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2024년 시작됐다. 이를 통해 한복(Hanbok), (Tteok), 온돌(Ondol), 설과 대보름(Seol and Daeboreum), 추석(Chuseok) 30개의 대표적인 우리 유산이 선정됐다. 그동안 국가유산을 소개할 때, 설명의 편의성과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유한 표현을 배제하고 번역된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예를 들어, ‘라이스 케이크(Rice Cake)’ 또는 일본어를 참고한 코리안 모찌 (Korean Mochi)’ 등으로 표기되며,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떡의 독특한 식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또한 김장은 단순히 김치 만들기(Kimchi Making)’로 표기됐는데, 그 전통과 깊이를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웠다.

언어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따라서 고유한 유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표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방법이다. K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새해부터는 우리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기 위해 고유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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