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날들이 가득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소중한 가족과 은사님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가 이어진다. 하지만 막상 진심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주목하자. 우리 동네, 미추홀구에 있는 작고 소중한 선물 같은 공간들을 소개한다.
가족 모두 웃음꽃 피워내는 앨리웨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앨리웨이 인천점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하다. 지하에는 영화관과 오락실이 있으며, 지상에는 인생네컷 사진 부스, 음식점, 북카페, 일반 카페,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평일 오후 시간대에는 인근 초·중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보인다.
영업시간: 11:00~21:00
주 소: 미추홀구 숙골로88번길 12
전 화: ☎ 866-0611
치료보단 예방과 관리 미추홀구 건강체력증진센터
구민이라면 무료 또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추홀구 건강체력증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병원의 건강검진은 질환 중심이라면, 이곳은 체형 석, 근력 및 유연성 측정, 체성분검사 등 신체 기능 전반을 측정할 수 있다. 운동처방사의 1:1 상담, 맞춤운동교실도 운영 중이니 부모님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영업시간: 9:00~20:00
주 소: 미추홀구 주안서로 52
전 화: ☎ 876-0322
손 맞잡고 걷는 길 수봉공원과 문학산
부부의 날을 맞아 평범한 데이트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수봉공원과 문학산 나들이를 추천한다. 수봉공원은 숲길, 전망대, 역사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편안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완만한 경사가 있는 문학산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유명하다. 다가올 여름의 녹음을 만끽하며 손을 맞잡고 걷다보면, 그동안 미뤄두었던 대화와 웃음이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것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서로에게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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