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도화동에 장애아전문 두리하나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관교동 한아름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아를 가진 부모에게는 금쪽같은 소식이다. 지난 2018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나금융그룹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두리하나어린이집은 국공립으로 운영된다. 장애영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우수한 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0세부터 만 12세, 취학 전 장애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아무상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차량도 함께 운행한다. 장애아동 발달 및 연령단계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전문 치료사로의 치료도 병행된다.
현재 보육정원은 18명으로 교사 6명과 치료사 2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이곳 건물에는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전, 어린이집 지원과 관리 및 영유아 보호자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에는 무료 장남감 대여점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도화점이 입주했다.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인천 시민이나 직장인은 연회비 만원으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문적인 보육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종합보육서비스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공립 두리하나어린이집
주소 미추홀구 숙골로 112번길 22(도화동)
보육정원 0세~만12세 취학전 장애영유아 18명
프로그램 장애아동 발달 및 연령단계에 맞는 보육프로그램 및 전문 치료사 치료병행
시설특성
- 장애아무상보육료 전액 지원 및 차량운행
- 아동 3명당 교사1명 배치로 전문적인 개별보육서비스 제공
- 특수교사 또는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및 치료사 배치
문의 010-2222-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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