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나이스미추

검색
회원가입
모바일 메뉴 열기
인기검색어

전체기사

미추홀구 비류대로55번길 68’. 인천 유일 시립미술관인 송암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송암미술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총 11천여 점 이상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은 주요 유물 300여 점이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된다.

송암미술관은 1989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동양제철화학 이회림 회장이 설립·개관했다. 이회림 회장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고미술품을 송암문화재단에 기증했고 이것으로 송암미술관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후 1992년 현재 학익동 부지로 신축, 이전 개관했으며, 미술관 건너에 있었던 OCI 동양제철화학 공장과 더불어 OCI재단에서 운영했다. 2005년도, 이회림 회장이 창업지인 인천에 시민 협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 무상으로 기증해 2007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분관으로 편입됐다. 기증된 송암미술관은 2008년부터 약 2년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미술관 1층 전시실(공예실)은 들어가자마자 거대한 옹관과 함께 민속실, 고고실, 도자기실, 불교실로 나뉘어 있으며 선사, 삼국시대 토기 및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분청자와 백자 등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와 조선시대 불상을 중심으로 한 불교 미술품과 한국공예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간이 꾸려져 있다. 여기서 불교실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목조보살좌상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들이다.

미술관 2층에서는 서예, 일반회화, 민화, 불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여기서 눈여겨봐야 하는 유물은 평양성도 병풍이다. 평양성도 병풍은 2018년도 보물로 지정된 8폭 병풍으로, 조선 후기 번성했던 평양 모습을 화려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평양은 조선 후기 정치, 사회, 문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던 만큼 조선시대 평양에 대한 역사적 위상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현존하는 평양성도 중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으로 판단돼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매우 깊다.

미술관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획전시실이 있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선 올해 1128일까지 민화, 비밀의 화원을 품다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정통회화를 모방해 제작된 실용화인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들 사이에 유행하며 서민 생활상을 잘 담은 민속적 그림들이다. 또한 장식으로도 많이 쓰여 화목한 가정, 태평성대 등을 기원했기에 때론 화려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그려져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송암미술관은 무료개방으로, 매일 9~18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이다.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오랜 시간을 지켜온 송암미술관에서 다양한 우리나라 미술사 흐름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 및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

* 본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만족스러우신가요? 평가에 참여하시면 홈페이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닫기
추천 기사
  1. 50년 된 낡은 미추홀구청사,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2. ‘학교숲 조성’ 올해도 이어져
  3. 민관 협치의 시작 ‘협치 미추홀 선포식’
  4.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 문 열어
  5. 온라인 홍보관 ‘미추홀소셜나눔터’ 오픈
  • 구정종합
  • 의정소식
  • 복지/건강/생활
  • 문화/교육/인물
  • 칼럼/기고
  • PDF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