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미추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 01손길이 담긴 선물, 특별한 순간을 새기다
- 02도화오거리의 숨은 맛집
- 03당뇨병 전단계, 조기 관리로 예방 가능!
- 04“대한독립 만세”
- 05미추홀구 평생학습관,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 06손끝에서 피어나는 언어 ‘수어’
- 07봄을 알리는 맛! 건강한 봄나물 드세요
- 08요즘 청명 어떻게 지내나요?
- 09미추홀구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
- 10수봉산 기슭 마을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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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인물“생명 살리는 사랑의 헌혈, 나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났다.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은 증가하지만, 헌혈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요즘. 헌혈 참여로 아름다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이대종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안동에 살고 있는 이대종입니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에서 과적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7급 공무원입니다. 헌혈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전혈 헌혈 24번, 성분 헌혈 303번을 하셨다고요. 처음 헌혈하셨던 때가 궁금합니다. ▶처음 헌혈했던 건 2006년입니다. 6월에 부사관으로 입대했는데, 간호장교로부터 군번줄에 혈액형이 적혀 있는 이유와 혈액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어요. 전쟁이 발생하면 외상 환자들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그해 7월에 처음으로 헌혈을 했습니다. ※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혈장, 혈소판, 백혈구)을 헌혈하는 전혈 헌혈과 혈액의 성분 중 혈장 또는 혈소판만을 헌혈하는 성분 헌혈이 있다. 어떻게 헌혈을 오랫동안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지혈이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꽤 많다고 해요. 그런 분들한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니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헌혈 전 혈액 샘플 검사에서 항상 우수한 수치가 나오곤 했고, “복이 많은 피를 받았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헌혈 후에 배가 고픈 것 외에는 헌혈을 많이 해도 별다른 증상 없이 괜찮기도 하고요. 헌혈을 많이 해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셨다고 들었습니다. ▶혈액원에서는 헌혈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 메달을 수여합니다. 헌혈을 30번 하면 은장, 50번 하면 금장, 100번 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됩니다. 은장에서 금장, 그리고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자는 목표가 생기면서 거의 20년 가까이 헌혈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헌혈을 하면서 뜻깊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일화 같은 게 있으신가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과연 30번, 50번, 100번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뜻깊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조혈모세포, 즉 피를 만드는 세포 기증 신청을 했던 일입니다. 3년 전, 유전자가 70% 일치하는 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기준에 조금 못 미쳐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병원에 3~4일 입원해야 한다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기증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혈액관리법이 제정됐을 때는 혈액의 절반 이상을 군인과 학생들이 제공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출산율 저하와 노령화로 인해 젊은 층의 비중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성분 혈액, 예를 들어 혈소판은 수입이 가능하지만, 전혈은 그렇지 않습니다. 쌀을 자급하는 것처럼 혈액도 국내에서 필요한 양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혈자가 의료기관이나 환자를 지정해 헌혈하는 제도가 있어, 헌혈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도 몸에서 혈액이 빠르게 복원되며, 헌혈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입니다. 많은 분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 2025년 1월호
- 윤정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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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깡총 깡총’ 토끼 키우던 마을
미추홀구에는 여전히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동네가 곳곳에 있다. 냉랭한 직선의 큰길을 벗어나 안으로 들어가면 푸근한 곡선의 골목길이 이어진다. 몇 번은 쉬었다 올라가야 닿는 가파른 고갯길이지만 그곳까지 따듯한 햇살이 쫓아 올라온다. 사람 냄새를 뒤따라가 미추홀구의 이 마을 저 동네를 찾아가 본다. 자동차를 타고 제2경인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오른편에 문학산 정상과 노적봉이 길게 이어진다. 방음벽 너머로 집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산기슭 따라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이 차창을 스치듯 지나간다. 고속도로가 공중을 가로지르기 전에는 법원이 있는 아래 동네와 함께 한눈에 들어왔을텐데 지금은 육중한 교각들이 두 마을을 갈라놓았다. 마을버스 518번의 종점이 언덕 위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다. 여기는 미추홀구 학익동 197-1번지 일대로 일명 ‘양토마을’이다. 예전에 ‘토끼를 길렀다’해서 얻은 이름이다. 7, 80년대 이곳에는 양돈이나 양계가 아닌 대량으로 토끼를 사육하는 양토장(養兎場)이 있었다. 어느 주민이 용현동 철길 밑에서 토끼를 키우다가 이곳으로 옮겨와서 비닐하우스를 짓고 토끼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토끼는 셀 수 없을 만큼 번식해 양토장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가 즐비했다. 지금의 학익체육관 자리가 토끼농장 입구였다. 당시만 해도 토끼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가축이다. 웬만한 초등학교에는 교육용 혹은 관상용 토끼를 기르는 토끼장이 있었고 먹이 주는 당번도 따로 있었다. 무엇보다 토끼는 배고팠던 시절, 소중한 먹을거리였다. 고단백 저염식품으로 중요한 보양식이었다. 시내 곳곳에는 인천시가 지정한 ‘토끼 영양센터’ 간판을 단 음식점들이 있었다. 양토마을에서 키운 토끼는 주로 털을 밀어서 토끼털 옷 만드는 곳에 납품되었다. 토끼 농장주인은 TV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출연할 만큼 유명세를 탔다. 농장주인이 세상을 뜨자 번창하던 양토장도 점차 사라졌다. 지금은 토끼 한 마리 볼 수 없는 동네가 되었다. 얼마 전 고속도로 교각 밑에 토끼 두 마리의 조형물이 생겨 옛 마을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이제 마을 입구에는 토끼 양토장 대신 흑염소탕과 영양탕 간판을 단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들어 서 있다. 고갯길 따라 마을로 올라가 본다. 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초가를 걷어내고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오래된 집이 산길 입구에 마치 검문소처럼 서 있다. 발걸음을 옮기자 나무 울타리 친 집, 작은 정원이 딸린 집, 담장 낮은 집 등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한가한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비탈진 꼬불꼬불한 골목길 앞 공터에 연탄이 수북이 쌓여 있다. 아마 내일이면 이 동네에 연탄배달 봉사를 하기 위해 서툰 지게질을 할 학생들로 잠시 소란할 것이다. 덕분에 집집마다 하얀 연기가 따듯하게 피어날 것이다. 문학산에서 불어온 찬바람은 산동네를 휘돌아 내려가 고속도로 너머 아파트 동네로 향한다. 산 동네 끝, 꼭대기 계단에서 아래쪽 고층 아파트 동네를 내려다본다. 같은 하늘을 이고 같은 시간을 보냈건만 어느덧 위아래 동네는 다른 공간이 되었다. 토끼 동네 ‘양토마을’은 시간과의 경주를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 2025년 2월호
- 유동현 나이스미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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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세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쓰레기 분리 배출일,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까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한다.
- 2025년 1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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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미추홀구의회’
존경하는 41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미추홀구의회가 소통과 신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주신 이영훈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거운 한 해였으며, 국제적 긴장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구민 여러분의 단합과 노력으로 미추홀구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24년 연말 계엄선포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추홀구의회는 구민과 함께하며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제9대 후반기 미추홀구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미추홀구의회’를 슬로건으로 1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2024년 7월에는 새로운 의장단을 선출해 후반기를 힘차게 시작하며,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재정 위기가 닥쳐 미추홀구도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미추홀구의회와 집행기관은 협력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입니다. 미추홀구 발전을 위해 우리는 한마음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야 합니다.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미추홀구의회는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15명의 의원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실천하고자 합니다. 하나, 구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에 힘쓸 것입니다. 미추홀구의 발전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서 시작됩니다.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며, 소통을 강화해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하나,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구할 것입니다.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지방자치의 핵심 과제입니다.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구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예산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습니다. 하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의원의 역할은 항상 구민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현장에 나가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미추홀구의회가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우리의 힘이며, 그 목소리를 듣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울 때, 우리는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미추홀구의 미래는 구민 여러분의 희망과 열정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우리 의회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구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추홀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을사년으로, ‘을’은 나무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변화와 성장을 의미하며, ‘사’는 뱀을 상징해 지혜와 신중함을 뜻합니다. 미추홀구의회는 을사년을 맞이해 구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협력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미추홀구 모든 구민 여러분께서 2025년 을사년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전 경 애
- 2025년 1월호
- 미추홀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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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겨울 방학에도 돌봄 걱정 없어요~!
1호점에서 2월에 개소하는 6호점까지 길고 긴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돌봄이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동네에서는 더 이상 이런 고민이 필요없다.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 ~ 12세)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문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지역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돌봄체계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소개한다.
- 2025년 2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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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구민과 함께 만든 미추홀구의 한 해
2024년 미추홀구는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삶의 변화와 역동적인 발전을 꿈꾸며 쉼 없이 달렸다. 그 결과 행정의 혁신, 녹지의 생명, 복지의 온기, 보건의 숨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값진 결실을 이뤘다. 구민의 염원과 노력이 빚어낸 성과이자 미추홀구의 영광을 수놓은 수상 내역을 소개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대한민국 황해 국민대상’ 자치행정 부문 우수기관장 수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 드론 측량 부문 전국 1위 대상 수상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등급 ‘2024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부문 우수 지자체 선정 옥외광고물(정당현수막) 정비 유공 분야 평가 ‘우수 지자체’ 표창 2024년 군·구 옥외광고물 업무추진 종합평가 ‘우수 자치구’ 표창 산림청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인하로 은행나무길’ 최종 선정 ‘2024년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 조성 분야에서 ‘인화여자중학교 학교 숲’ 장려상 수상 ‘인천 특화 가로 조성 사업’ 군·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2023년 실적 노인 일자리 및 노인사회 활동 지원사업 전국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 ‘전국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 우수 자활 기관 선정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전략부문 유공 표창
- 2025년 1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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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행복 응원 태극기’ 받아가세요!
미추홀구는 2025년 1월부터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하고 있다. 신혼부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다는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미추홀구의 바람을 담아 시작된 사업이다.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미추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누구든지 이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증정되는 태극기는 깃발, 3단 깃대, 그리고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한 앞날을 미추홀구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태극기를 가정에서 쉽게 보관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배려다. 미추홀구에는 매년 약 1,500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되며, 지난해에는 약 300쌍의 신혼부부가 태극기를 선물로 받았는데, 일부는 다문화 혼인으로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더욱 많은 신혼부부가 이 기회를 통해 태극기를 받으며, 국가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존중하고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뿐만 아니라 미추홀구는 ‘혼인신고 포토 존’을 마련해 신혼부부들이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제공하며, ‘느린 우체통’도 운영한다. 이 우체통은 부부가 작성한 편지를 1년 뒤에 전달해 주는 서비스로,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추홀구는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우리 구에서 새로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혼인신고 준비물> 당사자 각각의 신분증, 증인 2인의 정보(서명, 도장 필수) 대상: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미추홀구에 주소지가 있는 자 장소: 미추홀구청 종합민원실 문의: 민원여권과 ☎ 880-4225
- 2025년 2월호
-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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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주민등록증, 이제 스마트폰 속으로
1968년 주민등록증이 도입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지갑 속 한 자리를 차지해 왔던 주민등록증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옮겨갔다. 드디어 2월부터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모바일 신분증, 그 디지털 혁신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신분증을 지갑 대신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린다. 2월부터 전면 시행해 이제 전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14세 이상 등록외국인)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실물 신분증 없이 금융·전자서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일상생활과 공공 업무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전입 신고와 여권 재발급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개설과 대출 신청 등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일상에서는 편의점이나 병원 등에서 신분 확인과 나이 인증을 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입시 지원과 공증 업무 등 재외국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용이나 개인정보 보호에도 걱정 없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막고,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즉시 잠금 처리로 도용을 방지한다. 또한, 사용 시 필요한 정보만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이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모두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보길 바란다.
- 2025년 2월호
- 김광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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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올해 예산 1조 767억 원 편성
미추홀구에서는 올해 예산을 1조 767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1조 35억 원보다 732억 원 늘었고,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71.5%를 차지한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7,700억 원, 환경 분야 568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547억 원, 보건 분야 231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4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노인복지 예산으로 기초연금지급 2,398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350억 원, 기초생활보장 예산으로 생계급여 지원 1,274억 원, 자활근로사업 113억 원, 주택복지 예산으로 주거급여지원 428억 원, 보육예산으로 만0~2세 보육료 369억 원, 부모급여 257억 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6억 원, 가족·여성 예산으로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 115억 원이 편성됐다.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303억 원, 아동수당 지원 192억 원, 중증장애인연금 98억 원이다. 이와 함께 중로 1-2호선 도로개설사업 21억 원, 주안4동 413-18번지 일원 빈집밀집구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0억 원, 용현1·4동 454-472번지 재난위험시설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4억 원, 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13억 원, 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 2025년 2월호
- 나이스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