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뙤약볕 아래서도 열심히 공을 던지는 모습이 있다. 바로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원들이다. 1세기를 넘는, 10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고등학교는 야구부 또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다.
석바위와 동양장 사거리에 위치하고 1만2천여평의 넓은 대지에 자리한 인고는‘세계로 미래로 약진하는 창의적인 인고인 육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쓰며 인천의 명문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방학인데도 교장실을 지키고 있는 황윤영 교장선생님은 ‘자신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말문을 연다. “제가 인고 60회 졸업생이지요. 모교에 돌아와 12년째 몸을 담고 있는데 그 만큼 더 애정이 가고 심혈을 기울이게 됩니다.” 교장이라기 보단 선배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가는 학생이 되자’고 역설한다는 그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나서 실력을 갖추라’며 인성교육을 먼저 강조한다.
인천고교가 명문인 이유는 깊은 역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 신학기에만 해도 서울대 15명, 연대 14명을 비롯해 서울 유명 대학에 120여명의 학생이 진학을 했다. 그런 이유로 인고에 입학하기 위해 ‘남구로 이사오는 가정도 많다’며 서울의 강남 못지 않게 남구에 ‘인천고’ 같은 명문이 있는 것을 남구 시민들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빙그레 웃는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학교는 선후배간의 대화 시간이 있어요. 수능이 끝난 뒤나 조회시간의 훈화시간에 선배들이 후배들을 찾아 좋은 얘길 많이 들려주지요. 선후배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인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됩니다.”
또 동문회에서도 한 해 장학금을 100명의 학생들에게 5천만원을, 야구부 후원금으로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뿐만 아니라 공립학교인데도 동창회에서 연구비를 지급 받는 선택받은 학교다.
이는 134명의 훌륭한 선생님들과 인고인의 후배로써 부끄럽지 않으려 열심히 공부하는 1,830명의 학생들이 전통을 이어가려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한다.
“하루 종일 공부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니에요. 재량 활동 시간이 있고 각자의 특기적성을 중시해요.” 해서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최근 4년동안 수학, 과학 경시 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대통령배 대회에서 전국 3위 입상을 한 야구부 말고도 검도부, 정구부도 70-8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학교로서 한성 외국어학교로 개교한 이래, 상업고에서 인천고등학교로 개편,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인천고등학교.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답게 21세기를 열어 가는 명문으로서 단단한 지킴목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정치인 서정화, 민봉기, 심정구씨를 비롯, 지용택 새얼재단 이사장, 법무사 한범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장 최진호씨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안점이 기자〉
anmc12@namgu.incheon.kr
석바위와 동양장 사거리에 위치하고 1만2천여평의 넓은 대지에 자리한 인고는‘세계로 미래로 약진하는 창의적인 인고인 육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쓰며 인천의 명문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방학인데도 교장실을 지키고 있는 황윤영 교장선생님은 ‘자신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말문을 연다. “제가 인고 60회 졸업생이지요. 모교에 돌아와 12년째 몸을 담고 있는데 그 만큼 더 애정이 가고 심혈을 기울이게 됩니다.” 교장이라기 보단 선배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가는 학생이 되자’고 역설한다는 그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나서 실력을 갖추라’며 인성교육을 먼저 강조한다.
인천고교가 명문인 이유는 깊은 역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 신학기에만 해도 서울대 15명, 연대 14명을 비롯해 서울 유명 대학에 120여명의 학생이 진학을 했다. 그런 이유로 인고에 입학하기 위해 ‘남구로 이사오는 가정도 많다’며 서울의 강남 못지 않게 남구에 ‘인천고’ 같은 명문이 있는 것을 남구 시민들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빙그레 웃는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학교는 선후배간의 대화 시간이 있어요. 수능이 끝난 뒤나 조회시간의 훈화시간에 선배들이 후배들을 찾아 좋은 얘길 많이 들려주지요. 선후배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인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됩니다.”
또 동문회에서도 한 해 장학금을 100명의 학생들에게 5천만원을, 야구부 후원금으로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뿐만 아니라 공립학교인데도 동창회에서 연구비를 지급 받는 선택받은 학교다.
이는 134명의 훌륭한 선생님들과 인고인의 후배로써 부끄럽지 않으려 열심히 공부하는 1,830명의 학생들이 전통을 이어가려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한다.
“하루 종일 공부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니에요. 재량 활동 시간이 있고 각자의 특기적성을 중시해요.” 해서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최근 4년동안 수학, 과학 경시 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대통령배 대회에서 전국 3위 입상을 한 야구부 말고도 검도부, 정구부도 70-8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학교로서 한성 외국어학교로 개교한 이래, 상업고에서 인천고등학교로 개편,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인천고등학교.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답게 21세기를 열어 가는 명문으로서 단단한 지킴목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정치인 서정화, 민봉기, 심정구씨를 비롯, 지용택 새얼재단 이사장, 법무사 한범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장 최진호씨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안점이 기자〉
anmc12@namgu.inch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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