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일기쓰기 지도|
박주영이 동점골 넣을때의 기분은 ?
아이에게 부모가 쓸 거리 만들어 줘야
책을 읽고 문제를 만들게 하면 좋아해
좋아하는 노랫말 적게 하는 것도 방법
아이들이 일기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쓸거리를(글감)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도 모를 뿐더러 굳이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해결법은 간단하다. 아이들에게 쓸거리를 만들어 주면 된다.
예를 들면, 얼마 전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에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2:0으로 지고 말았다.
아이들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 축구경기를 보는 동안 마음이 어떠했는지, 경기 내용 중에서 어느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지, 경기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자신의 마음 변화 과정을 써 보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그 흥분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할 것이다.
만약 어려워한다면 경기 내용을 보고 들은 대로 그냥 기록만 하라고 해도 된다. 누가 골을 넣었는지? 어떻게 넣었는지 등.
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서 문제를 만들게 하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먼저 줄거리를 적도록 하면 독후감에 대한 반발심으로 아이들이 꺼려하지만 문제를 내 보라고 하면 자신이 질문을 내는 사람이 된다는 우쭐함에 생각보다 잘 한다.
다만, 문제가 조금 허술하더라도 그냥 봐 주고 꼭 질문의 답을 맞춰 주자. 다 맞추면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니까 한 두 문제 틀려준다면 아이들은 더 신나할 것이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적어 보게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그 가수를 소개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그 외의 쓸거리로는 ▶영화 이야기 ▶게임 설명하기 ▶하늘 쳐다보고 구름의 모양 관찰하고 쓰기 ▶겨울이 좋은 이유? 싫은 이유? ▶내 이름에 담긴 뜻 ▶만약 하루 동안 아버지와(어머니) 내가 바뀐다면? ▶윷놀이 규칙 설명해 보기 등이 있다.
끝으로 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가?), 동기(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 행동에 대한 방해(목적이 다 이루어졌는가, 또는 어떤 문제가 있었나?), 결과(예상했거나 기대했던대로 결과가 나타났는가)가 드러나는 이야기로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록 외에 ‘마음속의 생각이나 느낌'까지 덧붙여져야 일기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진다는 점도 알려주자. 일상생활을 기록하는 것만이 일기는 아니다. 아이들은 변화를 즐긴다.
그런데 늘 변화도 없는 그렇고 그런 생활을 기록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가 없다. 일기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쓸거리를 만들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현숙 기자>
leewoo45@hanmail.net
박주영이 동점골 넣을때의 기분은 ?
아이에게 부모가 쓸 거리 만들어 줘야
책을 읽고 문제를 만들게 하면 좋아해
좋아하는 노랫말 적게 하는 것도 방법
아이들이 일기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쓸거리를(글감)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도 모를 뿐더러 굳이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해결법은 간단하다. 아이들에게 쓸거리를 만들어 주면 된다.
예를 들면, 얼마 전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에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2:0으로 지고 말았다.
아이들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 축구경기를 보는 동안 마음이 어떠했는지, 경기 내용 중에서 어느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지, 경기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자신의 마음 변화 과정을 써 보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그 흥분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할 것이다.
만약 어려워한다면 경기 내용을 보고 들은 대로 그냥 기록만 하라고 해도 된다. 누가 골을 넣었는지? 어떻게 넣었는지 등.
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서 문제를 만들게 하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먼저 줄거리를 적도록 하면 독후감에 대한 반발심으로 아이들이 꺼려하지만 문제를 내 보라고 하면 자신이 질문을 내는 사람이 된다는 우쭐함에 생각보다 잘 한다.
다만, 문제가 조금 허술하더라도 그냥 봐 주고 꼭 질문의 답을 맞춰 주자. 다 맞추면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니까 한 두 문제 틀려준다면 아이들은 더 신나할 것이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적어 보게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그 가수를 소개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그 외의 쓸거리로는 ▶영화 이야기 ▶게임 설명하기 ▶하늘 쳐다보고 구름의 모양 관찰하고 쓰기 ▶겨울이 좋은 이유? 싫은 이유? ▶내 이름에 담긴 뜻 ▶만약 하루 동안 아버지와(어머니) 내가 바뀐다면? ▶윷놀이 규칙 설명해 보기 등이 있다.
끝으로 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가?), 동기(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 행동에 대한 방해(목적이 다 이루어졌는가, 또는 어떤 문제가 있었나?), 결과(예상했거나 기대했던대로 결과가 나타났는가)가 드러나는 이야기로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록 외에 ‘마음속의 생각이나 느낌'까지 덧붙여져야 일기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진다는 점도 알려주자. 일상생활을 기록하는 것만이 일기는 아니다. 아이들은 변화를 즐긴다.
그런데 늘 변화도 없는 그렇고 그런 생활을 기록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가 없다. 일기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쓸거리를 만들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현숙 기자>
leewoo4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