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모든지점의 고도기준
해발 Om표시한 육지

한국표지석은 인하공전에
지난달 근대문화재로 등록


산의 높이를 말할 때, ‘해발 몇 미터'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지면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해면을 기준으로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해발고도의 기준은 인천 앞바다의 평균 수면 높이이다.
그러나 바다에도 조수의 간만이 있고, 언제나 파도가 일고 있으므로 해면이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수년에 걸쳐 조사한 후 그것의 평균치를 낸 것이 ‘해발 0m'이다. 그 다음에는 해발 ‘0m'를 육지에 옮겨 표시한다.
이것을 수준원점이라고 하는데, 이 지점을 기준으로 해서 산의 높이를 비롯한 모든 지점의 고도를 잰다.
현재 한국의 수준원점 표시석은 인하공업전문대학 뒤뜰에 위치하고 있다. 1913년부터 1916년까지 3년 동안 인천 앞바다 간만의 차이를 관측해 평균 해수면을 결정하는데 이용됐으며, 1963년 인천 중구 항동 1가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지난 4월 13일 문화재청에서는 인천지역 근대문화유산 4곳을 근대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자장면 발상지인 ‘공화춘'(중구 선린동), 구 인천부 청사(중구 관동), 구 일본우선(주) 인천지점(중구 해안동)과 함께 우리 구(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수준원점'은 문화재(제247호)로 등록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노점순 기자>
bogakhoa@namgu.inch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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