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에서는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인천 일주'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내고장 바로 알기와 조직의 일체감 조성 및 지역 현안들에 대한 주민들과의 교감을 목적으로 오후 1시 송도 갯골유수지에 집결한 주민 1000여 명과 구 공무원 125명은 간단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하였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과 공무원들은 가슴에 ‘남구의 미래'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어깨띠를 부착하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대교 건설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남구청까지 22km 구간을 걸었다. 특히 신도시 공사현장과 변모 가능성, 아암로 친수공간 조성 현장 등을 직접 돌아보고 우리 구의 주요 시내 상황을 현장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조래수(남, 주안5동)씨는 “아암물류 2단지가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이런 행사에 주민들이 가능하면 많이 동참하여 현안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남구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까지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학동에 살고 있다는 주민 강00(여, 48세)씨는 “아암물류 관할권 관련 구청장님 동순회 교육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해상경계선 등 이해가 잘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걷기 대회에 참석해 보니 한눈에 이해가 된다. 남구를 이제 제대로 알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공사중인 아암로 친수공간 조성 현장을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보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6일부터 5일간 각 실과별, 동별 공무원들의 한마음 교육의 일환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인천 일주' 걷기 행사의 마지막 날로서 주민과 함께 하는 13km구간이다.
이는 매년 워크숍 위주로 운영되던 공무원 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천 전역을 직접 걸으면서 인천시 및 남구의 현안사항을 홍보하고 내 고장 인천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고 한다.
구는 공무원 125명씩 한 개 조로 구성해 각 조별로 매일 20~25km를 걸었으며 5일간 총 113km를 63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인천일주를 하였다.
1조는 지난 6일 남구청에서 강화 초지진까지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제외한 23km 구간을 일주하며 시내 및 농어촌 혼합지역을 체험 했고 2조는 7일 서구 왕길초등학교 입구에서 출발해 계양구와 부평구를 거쳐 시청까지 22km구간을 신도시 및 신설도로를 경유하며 남구의 현황과 직접 비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조는 8일 남동구에서 대부도 입구까지의 25km구간을 걸었으며, 4조는 9일 대부도 입구에서 영흥도 에너지 파크까지 21km구간을 걸으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내년도 큰 현안 사항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나 2009인천방문의 해, 2014 아시안 게임 등 우리 주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분도 있다. 시정도 알리고 우리 구와 타구를 비교도 하면서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여 상황을 인식하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좀 더 보완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의 발전에 동참해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영수 청장은 출정식에서 남구 현안 및 성공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인천 일주를 하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실천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향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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