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인천시 남구 의사협회장인 이광래내과원장은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숨은
주역이다. 너무나 추웠던 지난겨울. 남구의사협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의사가운을 벗고 작업복 차림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학익2동 주변의 허름하고
낡은 집들 중엔 아직도 연탄불로 난방을 해결하는 몇 가구가 살고 있다.

이분들은 기초수급대상이 아닌 차상위층 주민들로 공적 부조를 지원 받을 수
없어 이날의 도움은 더욱 의미있는 선택이었다. 힘든 일을 해보지 않은
의사들이기에 30세대에 200장씩의 연탄을 나르는 것이 무겁고 힘들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30세대 주민들이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연탄 배달에 이어 전기장판 10개를 구입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고 전기장판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남구 의사협회는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이제는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부족하고 부끄러운
손길이지만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봉사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더 나아가 장기 치료를
요하지 않은 단기간 병원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원장은 내시경 건강검진 전문병원장으로 환자분들에게 속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탄음식과 술 담배 커피 등을 삼가하고 진통제 부신피질환 호르몬의
복용도 가급적 피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탄음식은 위를 상하게 하므로
먹지 말아야 하고 적절한 식사량과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만나보니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팠다며 그분들이 병원을 찾아 오면 진료를 무료로 해드리지만
병이 중증일 경우 치료가 어려워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가벼운 증상도 쉽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진료 받아 치료 할 것을 당부했다.

노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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