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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가 그리는 창조도시 이야기
창조도시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도 활발한 창조적 활동에 의해 첨단 예술과 풍요로운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또 이를 통해 혁신적인 사업을 진흥시켜 내는 창조적 공간이 풍부한 도시로 정의된다. 이는 창조도시 인천남구가 지향하는 바를 포괄적으로 잘 나타낸 것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남구가 창조도시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단초를 주고 있다.
글 싣는 순서
1. 지역창생을 위한 필연적 선택 - 창조도시(1월호)
2. 어떻게 그릴 것인가(2월호)
3. 민·관·학 함께 만들어가야 할 창조도시(3월호 예정)
지역창생을 큰 그림 - ‘문화자산을 살린 종합발전계획’ 수립
2010년 하반기 시작된 창조도시사업은 인천 지역의 문화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으며, 비예산 또는 저예산의 단편적인 사업 위주로 시행됐다.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려면 지금까지 별개의 분야로 다뤄왔던 문화·경제·사회·공간계획이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인식하에 종합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그 효용이 없다.
올해부터는 남구 전체를 하나로 엮는 시민·문화·산업의 융합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남구지역의 고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파악하고, 고유자원을 창조의 기점으로 활용하는 지역창생의 문화전략을 개발해 각 부문별 창조도시 실행과제를 제시해 행정·주민·시민단체 등과 함께 남구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사람이 자원 - 창조적 인재 육성
플로리다(Richard Florida)는 도시나 지역의 발전은 창조적 인재의 결집에 크게 의존하며, 그러한 사람을 끌어들이는 지역의 특성이 지닌 곳이 발전하며, 창조적 인재가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을 창조도시라고 정의한다.
인천남구가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적인 인력 즉 창조적 인재들의 결집이 중요한 선행과제이다. 정책사업의 성패는 공무원 및 시민(주민단체)들의 마인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박우섭 구청장은 “리차드 플로리다의 말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전적으로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은 지역민들을 창조적 인재로 육성하는 정책이 더 필요하며, 그들이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도시가 창조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창조도시, 창조인재에 대한 의견을 피력해왔다.
이는 남구의 지역여건에 대한 고민의 결과, 가장 남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남구의 행정여건상 창조 인재들이 몰려들도록 매력적인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역민들을 창조인력으로 양성해 지역의 일을 함께 하도록 만드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1) 창조도시 리더 아카데미 운영
남구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블루오션과 도시발전, 생태도시와 지속가능발전, 창조도시와 도시재생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담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며, 창조적 학습도시 만들기, 모더레이터 육성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연수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별한 자원이 없어도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서 어떻게든 활력을 불어 넣으려고 애쓰는 지역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지혜를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면 창조도시는 실현될 것이다.
남구를 위해 고민하고 함께 연대할 지역주민의 1%의 key person을 양성을 목표로 문화예술인,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교육 등을 통해 구정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할 수 있는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2) 공무원+시민 학습조직 운영
구정 주요 핵심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효율적인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공무원·시민 학습조직을 운영한다. 구정 핵심과제인 창조도시, 사회적 기업 진흥, 평생학습 진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한 실천방안 모색으로 시책 제안 등 구정 성과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며 선진사례 분석과 지역조사 연구를 통해 철학과 비전, 지역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지역발전을 위한 워킹그룹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행정 구현을 위한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공무원 직장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구+남구그룹+외부전문가그룹 등으로 연대를 확대해 남구의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창조산업의 기반조성 -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
미디어 창조도시 사업의 핵심추진과제인 창의적 콘텐츠 개발, 창의 인력 양성 및 글로벌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다. 우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유망기업 상품화 지원 등 기업밀착형 지원사업을 통해 조기에 스타기업이 육성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기업의 인력수급과 기술개발을 인하대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 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선도기업이 부족한 환경을 개선하고 국제적 콘텐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해 주안진흥지구를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창조인력과 창조산업 집적도시로서 남구 발전을 꾀할 것이다.
사람·자원이 모이는 문화플랫폼
주안동, 도화동 일원의 문화산업진흥지구 및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정보산업진흥원 등의 인프라와 관내 대학,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을 총망라한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대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 구에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정목표를 공유하고,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물질과 시설에 대한 투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조직하며,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에 대한 사업으로 정책을 전환해 문화예술 플랫폼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지속가능발전 창조도시를 꿈꾸며
문화중심의 창조도시에 대한 깊은 관심과 분명한 지향성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두 가지 모두를 함께 보장 받는다는 차원에서 매우 매력적인 지향점이기도 하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이 행복한 지속가능 발전 창조도시 남구를 꿈꾸며....
※ 창조도시 남구를 위해 조력을 주실 주민 및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화홍보실 ☎ 880-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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