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걷는 자세만으로 척추·관절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 학술 연구 역시 활발히 선행 되고 있다. 이상걸음의 형태는 조금씩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팔자걸음, 안짱걸음, 절뚝걸음, 회전걸음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11자 형태가 되어야 정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발이 바깥쪽으로 10~15도 정도 벌려서 걷는 것이 정상이다.

‘외족보행’이라고도 불리는 팔자걸음은 걸을 때 발끝이 바깥으로 15도 이상 벌어지며 ‘O’자 다리형태가 많다. 주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관절과 슬관절에 변형이 일어나면서 바깥쪽 연골이 손상돼 생긴다. 또 척추후만증이 심하면 보행 시 대퇴부 외부근육이 짧아지고 약해져 생길 수 있다.

안짱걸음은 발이 안쪽으로 10~15도 정도 오므려진 상태에서 걷는 자세를 말한다.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뒤로 약간 빠진 모습으로 발끝은 보행 시 안쪽으로 회전운동을 한다. 팔자걸음처럼 고관절과 퇴행성관절염이 원인이지만, 안쪽 연골이 손상된 것이 차이점이다. 안짱걸음은 무릎에 통증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아킬레스건의 위축을 심화시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하지에 피로를 쌓이게 만든다.

절뚝걸음은 주로 무릎의 연골판 손상에서 비롯된다. 또 복사뼈가 골절됐거나, 넘어지고 접질려서 발목주변을 다친 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족부인대가 비정상적으로 회복된 발목 불안정성 요인이 있을 때도 이런 걸음걸이가 나타난다.

회전걸음은 무릎을 굽혀 걷는 정상적인 걸음과 달리 한쪽 다리가 끌리는 자세다. 고관절이나 무릎의 심각한 퇴행성관절염과 관절이 굳는 강직 증상과 관련이 있다. 이 걸음걸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도 발생한다.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은가 ?

일단 보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폭(걸음의 크기)이다. 본인의 신장에서 100~110을 뺀 크기가 본인의 가장 올바른 보폭이다.
(신장 160cm여성 (160cm - 100 or 110 = 보폭 60 or 50cm ) )

또한 보폭의 너비는(발과 발 사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걷는 동작을 실시 할 때는 대퇴부 앞쪽 근육을 사용하도록 무릎이 살짝 들어 올려 지는 느낌을 가지고 걷는 것이 좋다. 항상 발뒷굼치가 먼저 닿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폭의 크기는 신체의 하중을 다리 근육에 실어 옮기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며 근육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함을 의미하고, 보폭의 너비는 골반의 넓이에 맞게 보행함으로 고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 위함이며, 무릎을 들어 올리는 보행은 대퇴부 앞쪽 근육을 더욱 많이 사용하게 하기 위함이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이라 했지만 (百見不如一行)백견불여일행이라는 말도 있다.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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