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1989년에 창업한 주식회사 아시아젠트라는 2009년 8월 제2공장으로 인천공장을 신축하면서 남구 봉수대로에 자리 잡았다. 금년 1월 본사를 인천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완전히 남구기업이 됐다
그동안 아시아젠트라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마대를 제조하는 한편, 직수입 판매도 병행했다. 산업용이나 농업용 1t들이 커다란 백에서부터 얼음주머니 같은 작은 백까지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해 왔다. 회사와 사회경제가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전국 기관과 기업, 매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마대 생산을 통해 쌓인 플라스틱 가공 기술로 2010년에서 2012년에 걸쳐 3건의 특허와 1건의 상표 그리고 13건의 디자인을 등록했다. 인조화강석(스톤) 보도용 맨홀뚜껑과 가로수 보호 덮개 그리고 각종 그레이팅 제조방법에 관한 것들이다. 그레이팅이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면 물받이 덮개다. 기존의 맨홀 뚜껑은 차도와 보도할 것 없이 대체로 주철로 이루어져 있고, 가로수 보호 덮개나 그레이팅도 거의 철재로 돼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도난사고와 침수 시 감전사고 등이 일어나곤 했다.
장정식 아시아젠트라 대표이사(60)은 “우리 제품 스톤 그레이팅이나 보도용 맨홀 뚜껑은 돌가루(석분)로 제작, 도난의 우려가 없고 전도성이 낮아 감전사고의 우려도 없다”며 “성형가공,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색상과 문양을 마음대로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강도나 내구성이 철재 제품에 뒤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식과 열에 매우 강하고 사용 수명이 반영구적일 뿐더러 충격흡수성이 탁월, 차량 소음도 줄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사장은 “우리제품이 기존 설치된 제품의 대체 및 보도나 공원 또는 아파트단지 조성시 설계단계에 반영돼 지방에서는 시공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천의 경우 인천시나 각 구청과 협의 중, 앞으로 많은 곳에 시공되리라고 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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