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우리꽃 이야기(5) - 매발톱꽃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시내에서 야생화를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아파트 단지 베란다나 주택가에서 야생화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숭의1동 다복아파트 앞 골목길 주택가에 7~8가구가 봄부터 초겨울까지 금강초롱, 눈꽃, 매발톱꽃등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이 매발톱 꽃은 봄에서 여름에 이르는 기간동안 보라빛, 노란빛의 꽃을 피우는데 그 색이 신비롭다.
이름에서 오는 조금은 무서운 어감은 이 꽃의 뒷부분이 매가 발톱을 오므리고 있는 것과 닮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습기 있는 정원이나 화분에 심어도 잘 자란다.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면 좋고 추위와 건조에도 강한 식물인데 서늘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고 진딧물에는 약해서 방제를 잘해야 한다. 배수가 잘 안되면 썩기 쉽다. 나도 첫 재배때는 배수 때문에 실패했다.
꽃은 주로 4~5월이면 피는데 자생지에서는 7~8월에 핀다. 한두 포기보다는 크고 깊은 화분에 여러포기를 모아서 심어야 보기가 좋다. 봄에 화원에서 많이 판매한다.
초여름 꽃이 피었다 지고 나면 씨앗이 익게 되는데 다 익었다고 판단 됐을때 채취하여 바로 뿌린다. 싹이 난 것을 겨울에 잘 보관 했다가 다음해 봄에 옮겨 심으면 꽃을 볼 수 있다.
매발톱 꽃에는 하늘 매발톱도 있는데 주로 북부지방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키는 매발톱 보다는 작고 꽃은 조금 크다. 매발톱 꽃은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쓴다. 여자들의 월경과 관계된 병에 처방 한다고 한다.
<오윤자 기자>
achim98@namgu.inch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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