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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자원봉사대학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재능나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이윤희 팀장이 전하는 운영 방향이다. 단순 자기계발 목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차별화, 체험과 실습 위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료 후 전문 강사로서 지속적인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나눔문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수자 명예기자

남구자원봉사대학은 2014년 개강, 올해로 4기를 맞아 지난 4월 개강을 했다. 올해는 과정을 단축, 7월까지 13회차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혜로운 시민과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재능나눔 강사 양성과정으로 도서관, 교육, 환경, 건강 등 4개 분야 교육을 진행한다.
도서관 분야는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으로 어린이 대상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 등 이 진행된다.
교육 분야는 학교 등에서 활동 가능한 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수업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강의기법 등을 배운다.
환경 분야는 주민센터 등에서 친환경실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환경전문가 교육이다. 기후변화 이해 친환경실천방안, 숲해설과 자연물 활용체험 등 수업이 이어진다.
건강안전 분야는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으로 건강체조 활용법, 치매예방 손놀이 활용 강의가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료생 중 하화용(65) 씨는 건강안전리더스팀을 구성,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우정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손 유희와 웃음치료 강의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희미해지는 어르신들의 기억을 되살리는 뇌체조 일환으로 어린 시절 불렀던 고향의 봄 부르기나 놀이를 유도한다.
하 씨는 "옛 기억을 더듬어 노래 부르고 종이접기를 하며 어린이가 됐다고 웃으실 때 봉사라기보다 오히려 어르신들을 통해 얻는 게 많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어 "봉사는 시간을 비워서 하는 것이지 시간이 있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항상 준비하며 봉사하는 삶이 즐겁게 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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