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종합

남구 보훈회관이 건립을 위한 삽을 떴다.
용현동 450-192번지 기존 보훈회관 건물의 철거공사가 지난달 16일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1969년 건립된 보훈회관은 시설이 노후하고 규모도 협소, 그동안 보훈단체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불편을 겪어왔다.
보훈회관 이용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건립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연기돼 오다 국·시비 지원을 따내 구비를 포함 총 38억원으로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면적 1267규모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업무를 위한 사무실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3~6층엔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운동 기구와 안마의자 등을 갖춘 다목적실로 활용된다.
특히 지역에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단체의 사무실이 마련된다.
이들 단체는 매달 현충탑 참배와 깨끗한 인천 가꾸기 운동,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기 위한 전적지 순례도 나서고 있다.
이재린 상이군경회 지회장은 "남구 보훈단체들이 보다 쉽게 한자리에 모여 나라를 위한 활동과 발전 방향을 의논할 수 있게 됐다"며 "연로한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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