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사격선수단 김혜인·편아해 선수올 초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에 소총부문에 김혜인(30·둥근사진의 왼쪽), 편아해(23) 선수가 영입됐다. 김혜인 선수는 지난해 여자 공기소총 부문 국내 랭킹 412명 중 39위로 전남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경북체고 출신의 재원이다. 편아해 선수는 국내 랭킹 23위로 2017년 사격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지난해 미추홀기와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및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대회 상위권에 오른 유망주다. 옥련사격장에서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는 두 선수를 만나 사격 입문과정과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들어봤다.Q. 어떻게 사격 선수가 됐나?김혜인 포항 송도중학교 시절 사격부가 있어서 호기심으로 재미삼아 테스트를 봤는데 통과해서 입단했습니다.편아해 초등학교 때 사격을 시작, 중학교 시절 사격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Q. 훈련 하루 일과는?김 오전 오후 각각 두 시간 반 정도 사격훈련을 하고 체력훈련은 한 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총의 무게가 5kg 정도 되는데 그 총을 들었다 놨다하며 경기를 하게 돼요. 그래서 체력훈련을 많이 하죠.편 비슷합니다. 체력훈련으로 등산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한번 시합 들어가면 경기당 한 시간 반 이상은 서 있어야하기 때문에 하체의 힘이 중요해요. Q. 선수생활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김 아무래도 총이 잘 안 맞을 때인 것 같아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약해서 성인이 되기 전부터 멘탈훈련을 위주로 했어요. 시합 때 마음이 흔들리게 되면 컨트롤이 잘 안됐어요. 그래서 일지를 쓴다거나 명상을 한다거나 오늘 했던 시합을 처음부터 한발 한발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죠. 결과적으로 그런 과정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편 기록이 안 나올 때요. 훈련을 많이 했고, 연습 때는 기록이 잘 나왔는데 시합 때 기록이 안 나오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Q. 미추홀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김 미추홀구에 관심이 있어서 먼저 연락했어요. 한 실업팀에 오래있다 보니 익숙해져서 나태해졌던 것 같아요. 그전 팀에 9년을 있었거든요. 변화가 필요했고 미추홀구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겠다 싶어서 오게 됐어요.편 공기소총만 하고 화약총을 배우지 않아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미추홀구 코치님이 화약총으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나가셨거든요. Q.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김 편 올림픽 금메달이죠. 내년에 올림픽 선발전을 하는데 열심히 해서 나가고 싶어요. 10m 공기소총에서는 여갑순 선수와 강초현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걸었고 우리 팀 김은혜 선수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거든요. 올해에는 4월부터 주요 대회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면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죠. Q. 미추홀 구민들에게 한마디.김 제가 선택해서 온 만큼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루고, 좋은 기록으로 미추홀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편 좋은 성적을 내서 미추홀구 이름을 널리 알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