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로를 개척한다”
학교를 중단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은 올해도 계속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도 진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4년에 조성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끼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인천시와 미추홀구 지원으로 ‘-쟁이’를 추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쟁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먹보쟁이(팔로우매점), 수다쟁이(방송실), 생각쟁이(창작실), 꿈쟁이, 멋쟁이(상담실 및 개인학습실), 공부쟁이(교육실) 등이 설치돼 있다.
먹보쟁이(팔로우매점)는 청소년창업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청소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판매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진열된 상품은 끼리아트 동아리가 만든 천아트로 판매 예정에 있으며 먹보쟁이의 상품들은 소셜미디어 팔로우들에게 판매 홍보와 반짝 행사도 한다. 센터 사례관리 청소년들은 활동 참여도와 성과에 따라 부여받은 성과포인트로 먹보쟁이(팔로우매점)의 판매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1인 미디어실과 방송실로 구성된 수다쟁이(방송실)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을 기획 중에 있으며 센터 내 음악방송 DJ와 센터 홍보채널도 운영할 예정이다. 생각쟁이(창작실)는 캐릭터창작과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아리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한쪽 공간 벽에 그림을 채울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쟁이’ 외에 전자도서 포함 2,600여권 책과 스마트보드,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가 구비된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 ‘아름人도서관’도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독서활동을 돕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人도서관은 직업체험으로 도서를 관리하는 청소년 사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 골든벨, 선정도서 캐릭터 만들기, 마음이 선택한 글귀 찾기 등 지역 특성화 사업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졸업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희망 도움닫기’로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은 미추홀구청소년지원센터(☎ 728-68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