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에는 친절한 ‘사서서포터즈’가 있어요
미추홀구립도서관과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퇴직한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사서서포터즈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서서포터즈 노인 일자리 사업’은 퇴직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컴퓨터 실기, 2차 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사서서포터즈’로 선발된 참여자들은 2주간 직무교육을 마친 후, 석바위도서관, 관교도서관, 용비도서관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 ‘사서서포터즈’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은 기본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물론 도서관 특화사업, 도서관 프로그램과 행사를 포함한 도서 관리 전반에 관해 진행했다. ‘사서서포터즈’는 도서 대출과 반납, 민원 응대, 서가 정리, 도서 수선·소독, 안내문·포스터 제작과 부착, 도서관 환경 정비 업무를 하며, 기타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 보조, 도서관 견학 관리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도움을 준다. ‘사서서포터즈’는 총 10명이며, 하루 5시간, 주 3회, 매월 60시간 활동한다.
‘사서서포터즈’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도서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노인일자리는 단순노동밖에 할 수 없다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전문적이고 질 좋은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끌어낸다. ‘사서서포터즈’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하며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 자연스레 민원 응대 서비스 만족도 상승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기간제근로자 2명의 예산으로 노인일자리 10명을 채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더 많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더 나아가서는 예산 절감의 효과도 있다.
‘사서서포터즈’로 석바위도서관에 근무하고 있는 64세 오봉숙씨는 “‘사서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게 돼서 하루하루가 보람차다.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신나는 일인데 경제적 효과까지 얻게 돼서 삶에 활력을 되찾았다”라고 일자리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립도서관에서는 2024년 ‘사서서포터즈’ 운영 결과를 반영해 향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미추홀구립도서관 ☎ 728-6813,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 888-8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