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갤러리 구경하세요”
수봉산이 야외 갤러리로 변신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수봉산 일대에 ‘2021 수봉산 드림프로젝트 페스티벌 [미추홀갤러리 : 山]’을 개최한다.
수봉산을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되는 자연예술 일체형 갤러리로 조성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디지털 전시, 아트랩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풍이 물든 수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의 예술작품의 전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는 위로를,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공간은 크게 수봉공원 인공폭포, 현충탑, 수봉공원 입구 나무데크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 컨테이너에는 고정남, 민후남, 박준석, 고윤정, 김지영, 한정은, 김희선 등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자치를 실현했다. 인공폭포 앞 T액자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이강화, 이혜림, 최소리, 피터문, 배달래, 정영한, 홍일화, 김선혁 등 ‘자연과의 공생’, ‘인간 본성 회복’ ‘관계 회복’을 이야기 하는 8인의 초대 작가들의 작품과 현악 5중주의 디지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현충탑 앞에서는 이강빈, 함윤수, 이나겸 사진작가와 미추홀구 지역작가가 미추홀구의 과거와 조우한다.
지역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과거의 수봉공원 사진들을 모아 현충탑 일대에 전시하며 미추홀구 시간의 미학을 담는다. 또한 수봉공원 입구에서는 팬데믹 종식 염원을 담은 기린 설치미술을 볼 수 있다.
수봉산 드림프로젝트 페스티벌 [미추홀갤러리 : 山]은 수봉공원 인공폭포의 미디어 파사드, 수봉산별마루 별빛축제를 함께 구경하며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시는 기간 내 오후1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수봉산에 새로운 옷을 입혀 주민들이 찾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을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