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소홀가족봉사단(단장 민명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하는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다. 지난 2008년 인천지역 어머니학부모연합회 회원 39명이 시작, 지금은 80여명이 나눔을 통해 즐거움의 의미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자녀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숭의3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선정, 무료결혼식과 상담 봉사활동을 한다. 결혼식 축하 공연은 학생회원들이 맡는다. 연말이면 회원들은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담그기도 한다. 이외에도 경로 효잔치, 독거노인들에게 목도리 제공을 위한 뜨개질, 소록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재원조달은 회원들 정기회비와 후원금, 돼지저금통 모금, 1일 찻집과 농산물 직판매 이익금 등으로 충당한다.
민영숙 매소홀가족봉사단장은 "재정형편이 어려워 후원금을 지원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럴 때마다 용기를 주고 고통을 분담해준 회원들이 고맙다"며 웃는다. 이어 "자녀회원들이 봉사를 통해 사춘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공동체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있다"고 자랑을 더한다.
" 작은 봉사활동이 소문낼 일도 아니라 부끄럽습니다. 다만 매소홀가족봉사단은 봉사를 통해 배려하는 동네,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김호선기자 ecoincheon@naver.com
미추홀구 나이스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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