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현동 독정골 어린이 도서관은 알록 달록 귀여운 간판만큼이나 도서관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2층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3층 유아실에는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도란도란 책을 읽을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바닥은 아기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그림의 매트가 깔려 있어 아기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러 강의 중에 독정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있다. 제물포여중 2학년 김수진양이다. 처음 취미삼아 접기 시작했던 색종이 접기가 발단이 됐다.
미취학 아동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이곳 도서관에서는 색종이접기 수업이 열린다. 수진양이 맡아 진행하는 시간이다. 이제는 제물포여중과 인주중학교 학생 4~5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실하게 자료준비는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구상하고 때론 인터넷에서 아이디어를 다운받아 작품을 함께 만든다.
"수업을 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선생님! 또 접어주세요 하고 조르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싶어 져요. 많은 시간을 필요하지 않은 수업이라서 늘 새로운 작품으로 어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재능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문의 ☎872-0043
노점순기자 bogakhoa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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