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인물

근현대 마을의 삶과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남구 역사문화총서 1편이 최근 나왔다.
남구를 4개의 권역별로 나눈 토대 위에 각각의 마을이 간직한 근현대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총서 1편은 숭의동과 도화동의 이야기. 도시마을생활사라는 제목에 걸맞게 현대적 의미의 도시와 오래전 마을이 간직한 역사가 만나 학술적 가치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에는 마을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ㆍ회복하려는 의지가 도시마을이라는 책이름에 담겨있다.
"마을을 상징하는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쳤다"는 편찬 담당자의 말처럼 마을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시작으로 도시의 삶과 관련된 주민들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수록했다. 여기에는 8명의 전문 편찬위원들의 사전 구성안과 15명의 전문 필자들의 치밀한 기획과 집필 과정이 있었다.
책의 검증 과정 또한 대중을 통한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작년 10월, 도시마을생활사 1편인 숭의ㆍ도화동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 및 숭의동 107번지의 세 얼굴 같은 원고는 기초적인 역사와 함께 학술적 의미를 지녔고, 이원규의 소설 까치산의 왕벌을 소개하며 소설 속 배경이 된 숭의동을 흥미롭게 묘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더욱이 운동장 최씨로 유명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생존해 계신 며느리의 구술에 힘입어 가족의 시각에서 기록하는 등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다.
역사문화총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총 4권을 한 질로 해마다 한 권씩 발간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에 이어질 마을은 용현동과 학익동, 그 뒤를 이어 주안동과 관교동, 문학동의 또 다른 도시마을생활사가 기다리고 있다.
구립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880-4667)로 하면 된다
황경란기자 seasky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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