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부터 한마음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풍성교회 주차장에서 출발, 낙엽길을 따라 석바위공원에 이르는 30분 코스다.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도 느끼고 동네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다.
유치원생과 초등생이 그림솜씨를 뽐낼 수 있는 우리마을 그림그리기 대회도 준비했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 우리동네! 우리가족!을 주제로 가족과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앞서 주민대상 갤러리 공모전도 진행,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작품을 접수중이다. 우수작을 선정, 축제날 주안6동 풍성한마을 거리와 풍성교회 파이디아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마당도 다채롭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인형극 체험, 가족사진 촬영, 떡메치기 등 풍성하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중심에는 풍성한 마을 공동체가 있다.
주안6동 14통은 작은 마을이다. 주민들은 3년전 풍성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봉사단체에 등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음악동아리로 모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매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골목 쓰레기 줍기에 나서기도 한다. 또 칙칙하던 골목에 주민이 함께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김순국 풍성한 마을 공동체 대표는 "이제는 마을 사람들이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서로 정이 오가는 따뜻한 동네가 됐다"고 말한다.
박수자기자 sjpark8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