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밥 한 숟가락위에 빨간 김치 한 줄기.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김장의 깊은 맛을 체험하기 위해 10월24일~28일까지 열린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찾았다.
축제가 열리는 광주김치타운 입구의 맛의 고장 광주(光州), 명품김치(Kimchi) 김치광(光)이 김치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김치타운단지에는 김치연구소, 박물관, 전시관 등 관련 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명품김치 김치광은 발효특성을 분석, 기능성 김치를 개발하는 등 기호도를 향상시켜 왔다고 한다.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김치는 고춧가루와 젓갈, 소금을 넣어 맵고 짭짤하게 담그는데 쉽게 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멸치젓, 황석어젓과 갈치속젓을 많이 쓰는데 2~3년은 익혀야 제 맛이 난다. 젓갈과 고춧가루, 갓, 미나리, 당근, 파 등 양념을 넣어 버무리면 매콤하면서 진한 맛을 내는 남도김치가 된다.
김치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될 만큼 중요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생균제 역할, 바이러스 감염 억제, 암 예방 및 항암 작용, 항산화 효과 및 피부노화 억제, 항 동맥경화, 빈혈 예방, 소화 기능 활성화, 변비 및 대장암 예방, 고추의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효과,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다.
김치의 종류도 지역과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배추김치 33종, 무김치 36종, 파김치 6종, 해조류김치 3종, 어패류 및 육류김치 10종, 기타 재료 84종 등 187종에 이른다.
김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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