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꽃들이 손짓하는 나들이 계절, 시선을 주변으로 돌려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록공간을 찾아보자.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인천에서 봄이 주는 선물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수봉공원과 월미산, 인천대공원엔 벚꽃이 한창이고 송도 센트럴파크, 남항 생태공원 등엔 푸르름이 가득하다. 곳곳이 놀이터다.
 
01 인천대공원 수목원과 캠핑장
 인천대공원은 돗자리 하나면 된다. 수목원, 습지원, 장미원, 호수에 이르는 공간과 자전거 대여소, 다목적 체육시설, 사계절 썰매장, 캠핑장, 관모산 등산로 등 휴양 시설이 다양하다.
 그 중 수목원과 습지원, 캠핑장은 가족 나들이 최적의 공간으로 추천한다.
 78만 평에 이르는 인천수목원엔 도서해안식물을 포함한 인천자생식물과 도시녹화식물 등이 보전돼 있다. 테마 식물원지구, 도시녹화 식물원지구, 희귀자생비교 식물원지구와 43개 전시원이 있다. 관모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습지원은 논, 계류, 연못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또 너나들이 캠핑장은 도심지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다. 365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02 센트럴파크 해수공원
 송도 국제도시 중심에 있는 센트럴파크 해수공원은 도시의 열섬 현상을 방지하고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목적 공원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길이 1.8㎞, 폭 110m 규모의 해수공원엔 수상택시와 테라스 정원, 초지원과 산책로, 해수 족욕탕 등이 있다. 특히 전통한옥마을 야경이 아름답다. 아이들에게 추억을 줄 수 있는 사슴목장과 토끼섬도 있다.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토끼섬을 왕복하는 보트와 수상택시가 특별하다. 해수 족욕탕은 공원산책 후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공간이다.
 
03 청라호수공원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은 길이 1.9㎞, 폭 300m의 대규모 공원이다. 레저와 전통, 예술과 생태문화공간으로 나눠 수상택시, 곤돌라, 카누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4.3㎞에 이르는 산책로는 다양한 주변 경관과 어울려 많은 주민들이 즐기고 있다.
 야외음악당과 대형 음악분수가 가동되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특히 야간에는 음악에 맞춰 빛과 분수가 춤추듯 연출되는 분수 쇼를 볼 수 있다. 또 호박 놀이터와 거북선 놀이터, 피노키오 공원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도 갖춰졌다.
 
04 벚꽃 천국 수봉공원
 수봉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명소다. 4월엔 벚꽃이 만개, 산 중턱 산책로를 걷다 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 생태 환경을 위해 만든 나무계단을 따라 숲 속을 걸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재일 학도 의용군 기념비를 비롯해 호국 정신을 기리는 인천지구전적비, 무공수훈자 공적비, 현충탑 등도 볼 수 있다. 자연학습관, 쉼터, 숲속 도서관 등이 있고 인공폭포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공 폭포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30분씩 가동, 시원함을 더해준다.
 
05 송도국제캠핑장
 송도국제캠핑장은 텐트가 없어도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어 젊은층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샤워시설, 취사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 속 야외캠핑장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잔디밭 등이 잘 꾸며져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만2천㎡ 넓이에 바다를 따라 36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와 일반 텐트존, 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캠핑장에는 카페, 매점, 바비큐장, 피크닉존, 캠프파이어존 등이 갖춰져 있다.
 
06 인천환경공단 생태공원과 캠핑장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생태공원은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각종 꽃과 식물이 자란다. 한쪽에는 호수와 식물원, 실내 도서관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잔디밭에 텐트를 칠 수 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가 운영하는 송도종합스포츠파크 캠핑장은 7천㎡ 부지에 하루 최대 24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엔 골프, 수영, 축구, 스쿼시 등 스포츠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헬스·잠수풀, 인공암벽 등 실내시설과 축구 농구 배구 족구 X-게임장 등 야외시설이 갖춰져 있다. 중구 신흥동의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생태공원은 잔디와 온갖 꽃을 볼 수 있다. 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전시관과 정화 과정 견학도 가능하다.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시설과 산책로도 있다.
 
07 영종 자기부상철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자기부상철도를 시승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지난 2월에 개통된 자기부상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노란색 미니열차이다. 현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장기주차장-합동청사-국제업무단지-워터파크-용유도에 이르는 6.1㎞ 거리로 15분이 소요된다. 용유역에 도착, 잠진도 방향으로 10여 분 걸어가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
 
08 월미공원
 월미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월미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오르막 내리막길 없이 산허리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 휠체어로도 가능하다.하절기에는 정상 부분 캠핑장도 개방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천항 모습과 낙조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최향숙·김호선 명예기자
최향숙·김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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