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진 빚의 원금을 93%까지 탕감해 주는 특별한 은행이 있다. 지난해 8월 공공의 목적으로 출범한 주빌리은행이다.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힌 서민과 불법 추심에 시달리는 장기 연체자들이 빚의 고통에서 해방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연구원과 에듀머니가 부채보유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채권 추심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명 중 3명은 채권 추심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생명의 위협, 직장생활 곤란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이나 금융권은 3개월 이상 회수가 되지 않는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손실처리한다. 이때 은행은 자산관리공사 등에 원금의 1~10%의 금액을 받고 부실채권을 매각하게 된다. 
 주빌리은행 또한 금융계통인 은행에서 상각 처리한 손실채권을 5%에 매입, 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에 내몰리는 채권자에게는 7%의 원금만 받고 나머지 93%의 원금은 탕감해준다. 서민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 주빌리은행은 이름과 달리 일반 대부업체처럼 빚 독촉을 하지 않는다. 은행법을 근거로 설립된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여신업무도 취급하지 않는다. 채무자 형편이 좋으면 일부라도 기한 없이 갚도록 유도하고 사정이 좋지 않으면 빚을 모두 탕감해 준다.
 주빌리은행 또한 금융계통인 은행에서 상각 처리한 손실채권을 5%에 매입, 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에 내몰리는 채권자에게는 7%의 원금만 받고 나머지 93%의 원금은 탕감해준다. 서민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 주빌리은행은 이름과 달리 일반 대부업체처럼 빚 독촉을 하지 않는다. 은행법을 근거로 설립된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여신업무도 취급하지 않는다. 채무자 형편이 좋으면 일부라도 기한 없이 갚도록 유도하고 사정이 좋지 않으면 빚을 모두 탕감해 준다.
 주빌리은행은 국민의 성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산하기관 및 기업체뿐만 아니라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빌리은행은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을 운영, 채무 상담과 채무조정사업을 통해 신용불량자 등이 사회적 제약을 극복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2월까지 17차례에 걸쳐 1천420억원의 원금 부실채권을 소각하고 4천400여 명의 채무자를 구제했다. 현재 과도한 빚으로 신용불량 위기에 몰려 있다면 주빌리은행이 구입한 채권에 자신의 채권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주빌리은행 대표전화(1661-9736)를 통해 확인하거나 홈페이지(www.jubileebank.kr)로 접속, 채권조회를 이용해 직접 자신 명의의 매입 채권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주빌리은행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성남시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저미 명예기자
  
TIP 주빌리(jubilee)란 용어는 매 50년마다 채무자의 빚을 탕감해 주고 노예를 풀어주는 기독교 전통인 희년에서 유래, 장기 연체중인 채무자들의 부실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헐값에 매입해 부채를 탕감해 주는 운동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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