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에는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작은 도서관 큰나무도서관이 있다. 관장을 맡고 있는 이정필씨는 어느 날 늦은 시간, 집 앞에 쭈그리고 앉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를 발견했다. 혼자 집안에 있기가 더 무섭다는 아이였다. 늦은 시간에 길거리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겠다는데 생각에 미쳤다.
작은 도서관이지만 운영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맞벌이하는 부모들도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교대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운영되는 꿈나무도서관이 탄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아이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머니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아버지들도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채로운 강좌를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톡톡 프로그램이라는 부부동반 강의가 있다. 아버지들이 직장을 다니며 매주 참여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2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서먹했던 이웃 주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돈독한 관계가 됐다. 이제 도서관은 이웃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어엿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아이를 위한 마음에서부터 마을공동체까지, 도서관이란 테두리에서 함께 성장하는 마을의 모습이 훈훈하다.
젊은 부모들은 큰나무 공동체를 만들어 최근 도서관 옥상에 카페 같은 정원을 꾸밀 계획을 세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봄이 오면 옥상 정원이 마무리가 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만남의 장소와 쉼터가 생길겁니다. 작은 행동이 주변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어요."
이 관장은 주민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실과 함께 주변으로 확산, 또 다른 따뜻한 공동체 마을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자 명예기자
작은 도서관이지만 운영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맞벌이하는 부모들도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교대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운영되는 꿈나무도서관이 탄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아이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머니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아버지들도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채로운 강좌를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톡톡 프로그램이라는 부부동반 강의가 있다. 아버지들이 직장을 다니며 매주 참여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2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서먹했던 이웃 주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돈독한 관계가 됐다. 이제 도서관은 이웃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어엿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아이를 위한 마음에서부터 마을공동체까지, 도서관이란 테두리에서 함께 성장하는 마을의 모습이 훈훈하다.
젊은 부모들은 큰나무 공동체를 만들어 최근 도서관 옥상에 카페 같은 정원을 꾸밀 계획을 세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봄이 오면 옥상 정원이 마무리가 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만남의 장소와 쉼터가 생길겁니다. 작은 행동이 주변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어요."
이 관장은 주민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실과 함께 주변으로 확산, 또 다른 따뜻한 공동체 마을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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