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에 가면 특별한 중국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이 매주 화요일마다 중국영화를 올린다. 시네마차이나 인천이라는 타이틀을 단 특별상영관이다.
주한중국문화원과 남구청, 영공주가 지난 7월 29일 시작한 시네마차이나 인천은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내걸고 우수 중국 영화를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에 2편씩 영화를 엄선,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상영한다. 첫 상영작으로 래리양 감독, 량예팅·양쯔이 주연의 산이 울다를 선보였다. 9월말과 10월에는 영화 세편이 기다리고 있다. 대지진, 표량마마, 천리주단기이다.
대지진
대지진
감독 펑샤오강 주연 쉬판 장국강 장징추 9월 27일
 
1976년 7월28일 중국 당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23초간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소박한 일상이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일곱살 쌍둥이 팡떵과 팡다의 가족. 행복했던 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예고되지 않았던 시련이 닥친다. 바로 27만의 목숨을 빼앗아간 지옥 같은 대지진.
수많은 생명이 죽음을 맞이한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쌍둥이 남매는 극적으로 살아남지만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묻히게 된다.
쌍둥이의 생존사실을 알고 구조대와 함께 아이들을 구하러 온 어머니는 쌍둥이 중 한 명만을 구해야 하는 운명의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가혹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어머니는 결국 아들인 팡다의 목숨을 선택하게 되고, 딸 팡떵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채로 잔해 속에 남겨진다.
 
표량마마
감독 선자오 주연 공리 가오신 10월 4일, 11일
 
한 여인이 청각장애인 아들을 돌보면서 겪는 모자 간 정을 그린 영화다. 주연을 맡은 공리는 이 영화로 제24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영은 이혼 후 생계유지에 대한 부담에 짓눌리지만 강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어머니다. 그녀는 청각 장애를 가진 아들을 특수학교 대신 일반학교에 보내고자 한다. 또한 아들에게 제대로 된 발음을 가르치기 위해 직장에 다니면서도 최선을 다한다.
천리주단기
천리주단기
감독 장이머우, 후루하타 야스오
주연 타카쿠라 켄, 테라지마 시노부 10월 18일, 25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적으로 존경해왔던 배우 타카쿠라 켄에게 출연을 요청, 이를 흔쾌히 받아들임으로써 영화가 성사됐다. 중국 운난성 리장을 무대로 촬영, 아름다운 배경과 분위기가 특별하다.
다카타는 오랜 세월 소원한 관계로 지내던 아들 켄이치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쿄로 향하지만 켄이치는 문병을 거부한다. 부자가 화해하기를 누구보다 바라던 며느리 리에는 경극 전문가인 켄이치가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대신 건네며 위로한다.
돌아와 비디오를 보게 된 다카타는 켄이치가 경극을 촬영하고 있었고, 당시 촬영하지 못했던 천리주단기라는 경극을 올해 다시 중국에서 촬영하기로 경극 배우 리쟈밍과 약속했음을 알게 된다.
때마침 켄이치가 간암 말기라는 비보를 전해들은 다카타는 아들 대신 비디오 속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국 운난성으로 향한다.
(문의 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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