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시민지하상가를 여느 지하상가와 같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다른 기대를 해야 한다. 이제 이곳은 가을밤 정취에 흠뻑 젖는 음악이 흐르고, 여가와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주안시민지하상가의 변신은 지난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시작됐다. 6개월가량 진행된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최신식 지하상가로 변모를 꾀한 것은 물론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 시장에도 선정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문화공간이다.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문화공간 오픈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입구에는 오롯이 조명을 받고 있는 피아노가 놓여있다. 젓가락 행진곡이든, 학교종이 땡땡땡이든 연주가 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피아노 앞에 앉아도 좋다.
주안시민지하상가의 변신은 지난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시작됐다. 6개월가량 진행된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최신식 지하상가로 변모를 꾀한 것은 물론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 시장에도 선정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문화공간이다.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문화공간 오픈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입구에는 오롯이 조명을 받고 있는 피아노가 놓여있다. 젓가락 행진곡이든, 학교종이 땡땡땡이든 연주가 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피아노 앞에 앉아도 좋다.
서일선 문화예술과 실무관은 "입구에 놓인 피아노는 누구나 칠 수 있다" 며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공간임을 재차 강조했다. 맞은편 공연무대로 향하는 양 옆에는 전시실과 체험부스가 나란히 놓여있다.
 
상설공연 무대
제일 먼저 궁금증이 생기는 곳은 공연장이다. 넓은 객석을 갖춘 공연장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공연이 오를 예정이다. "목요일은 오픈마이크라고 해서 무대에 서고 싶은 신진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설 수 있어요."
서 실무관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에 초점을 둔 기획이라고 전했다. 오픈마이크에 이어, 토요일에는 미리 제출한 동영상과 신청서를 토대로 공연자를 선정하는 스테이지 청춘이 준비돼 있다.
"금요일 공연은 소금길 콘서트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주안 일대가 염전이었다는 점에서 착안을 했죠." 소금길 콘서트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연주를 선별, 한 주 동안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화 공간 가까이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정영희 씨는 "눈앞에서 재즈와 클래식 공연을 본 게 학창시절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 공간
체험 프로그램 공간
8개의 체험부스는 말 그대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캘리그래피와 저글링, 힙합과 랩 등 직장인과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서 실문관은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 위주다 보니 어머님들은 밖에 서 계시는 경우가 많다" 며 "저글링의 경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체험부스의 활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선 체험 프로그램이 없는 요일과 시간대의 부스를 활용,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생일파티와 낭독회, 스터디 등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서 실무관은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제공에서 소통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지하상가의 문화공간이 쇼핑과 문화가 함께하는 색다른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넓은 북카페와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예약은 현장 접수와 전화(880-4793) 를 이용하면 된다. 앞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 홈페이지를 활용한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경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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