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직접 가족의 먹거리를 마련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따뜻함을 느껴서 좋았어요."
지난 해 인천사람연대가 운영하는 남동구 지렁이 주말농장에서 처음으로 땅을 일궜던 한 회원은 주말농장의 훈훈했던 경험들을 전한다.
먹거리를 안심하고 사는 일조차 부담스러운 요즘 봄을 맞아 주말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눔과 생태적 가치를 지향하는 지렁이 주말농장은 운영방식이 조금 색다르다. 분양이 곧 나눔과 연결된다.
나눔과 생태적 가치를 지향하는 지렁이 주말농장은 운영방식이 조금 색다르다. 분양이 곧 나눔과 연결된다.
3월말까지 분양신청을 받고, 4월초 개장하게 되면 8월 중순까지 회원들은 자유롭게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다. 8월 말부터는 우리동네 김장나눔행사에 쓰일 유기농 배추를 심는 것을 전제로 동의를 받고 분양한다.
우리동네 김장나눔은 홀로 사는 노인 분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2006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나눔을 전제로 지렁이 주말농장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잔치이다.
올해로 운영 12년째를 맞은 이곳 주말농장은 유기농 친환경 재배로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다는 기쁨과 나눔 실천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이다.
땅을 바르게 일구고 작물을 안전하게 가꾸는 방법을 배우는 자연생태학습장이다. TV와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이 핸드폰과 게임기를 놓고 가족과 함께 농장에 나와 자신이 직접 심고 가꾼 작물이 자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곳 농장엔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친환경 퇴비를 이용해 질 좋은 땅에서 재배할 수 있다. 또 비닐하우스와 수도 등 제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1만원으로 5평이 기본이다. 신청은 3월31일까지 인천사람연대(876-8374)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대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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