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인물

지난 3월9일 오후 틈 문화창작지대 4층 강의실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수강생은 대부분 20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3D 다락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시제품 제작에 열중하고 있었다.
주안 옛 시민회관 쉼터 인근에서 2015년 11월 문을 연 틈 문화창작지대의 한 프로그램 모습이다. 
파란색 컨테이너라는 특별한 외관으로도 개소 당시부터 주목을 받은 이곳은 인천시가 국책사업 콘텐츠코리아랩을 실행하는 전용공간으로 조성했다.
문화콘텐츠 창작자 양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틈 문화창작지대가 내거는 사업목표다.
실제로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평범하지 않다. 철저히 콘텐츠 창작에 초점, 아이디어 생성과정·개발과정·융합과정이라는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생성과정은 콘텐츠 분야 전문 강의와 맞춤형 세미나를 통해 창작 소양을 증진시키는 오픈 강좌 형식이다.
아이디어 개발과정에는 예비 창업·창작자를 돕기 위해 콘텐츠를 구체화하는 창작교육 프로그램부터 단기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상상 워크숍, 편집실 녹음실 스튜디오 등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실행하는 콘텐츠 공방, 3D 다락방 등이 있다.
또 아이디어 융합과정으로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용화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거나 멘토링을 통해 실제 창업을 추진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첼린지, 콘텐츠 반·창·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이들 3개 과정에서 무한창작 콘서트, 마케팅 프로젝트-로켓, 콘텐츠 온라인 창업지원 등 모두 15개 프로그램을 운영, 일부 수업은 4월까지 진행중이다.
올해도 아이디어 생성·개발·융합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inckl.or.kr)를 통해 공고, 수강 신청을 받는다.
시설과 장비도 대여해준다. 영상 편집이 가능한 편집실, 컴퓨터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춘 녹음실, 영상 시사회를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1층 다목적홀은 공연, 전시, 행사가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틈 문화창작지대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김수영 주임은 "이곳은 취미 중심의 일반 문화센터와는 달리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창업자를 실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열린공간"이라며 "프로그램이 다소 생소한 시민들은 잠제된 창작자를 발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생성과정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876-6421~8
미디어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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