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정감 어린 이야기를 소개할 인터넷 마을방송국이 숭의동에 문을 열었다.
 숭의2동 마을방송은 지난 23일 독정이로 104-1에서 개소식을 갖고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국이라 하기에는 작은 사무실이지만 10여명의 방송제작인력과 다양한 방송기기,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특이한 것은 남구가 양성한 시민리포터가 중심이 돼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남구지역에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학익마을방송을 포함해 숭의2동 마을방송까지 2곳의 마을방송이 운영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세이케스트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라디오로 생방송된다. 방송 횟수와 실시간 방송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라디오 진행을 위해 촬영한 영상은 자막 등의 편집과정을 거쳐 유튜브 채널과 남구인터넷방송을 통해 다시보기 형태로 서비스된다.
 숭의2동 마을방송은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모든 코너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 독특하고 특색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숭의동 주민으로 살면서 만나게 되는 이웃들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숭의동 사랑방과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최선경 작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중국인 원어민과 함께 중국어를 배워보는 니하오! 숭의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 어르신에게 웃음을 선사할 숭의동! 실버 전성시대!,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숭의동 생활 속에 법률상식, 중고차 바이블 등 유익한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방송된다.
 정진우 숭의2동 마을방송 대표는 "남구는 역사적 문화적 이야기가 너무 많아 콘텐츠를 제작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돼 있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남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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