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인물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 ‘문인화’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번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은 계속해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첫 강의부터 현재까지 김정선 작가(사진)가 이끌고 있다. 수원대 조형미술대학원에서 문인화를 전공한 중견작가다. 한 명 한 명 가르치는 것을 체본이라고 하는데 김 강사는 체본수업을 진행, 어느 시점에 시작해도 수업이 가능하다. 즉 맞춤 개별 진도를 나간다. 이달에도 2명이 새로 수강 신청해 현재 16명이 수업중이다. 문인화는 사대부들이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면서 출발한 장르다. 요즘에는 사군자를 비롯해서 먹으로 그릴 수 있는 생활 속 그림, 꽃, 나무, 사물의 심상을 그려내는 것으로 확대됐다. 김 강사는 “붓으로 그린다는 것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림에 희로애락을 담아내다보면 힐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림 속에 마음을 넣을 수 있어 안정된 정서를 가질 수 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서 삶의 치유 방법이 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수강생 연령대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과 아이를 키우는 엄마,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김 강사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시기에 그림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공부하라는 말을 하기 전 부모가 몰두해 뭔가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문인화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준비물도 화선지에 먹과 붓, 접시면 된다. “즐기면서 하다보면 시간과 비례해 실력이 쌓이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8년을 수업받은 수강생은 작가가 됐다. 초대작가 3명에, 추천작가도 5명이 나왔다. 공모전에 입상하면 추천작가가 되고 3번 작품을 출품하면 초대작가가 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수업시간에 그린 문인화 작품은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전시하거나 구 평생학습박람회 기간에는 부스전을 열기도 한다. 중구 한중문화회관에서 전시도 계획 중이다. 김 강사는 “문인화와 산수를 결합한 문인산수화도 시도해보고 천에 그림을 그리는 천 아트, 켈리그라피 등도 접목해 볼 계획”이라며 “다양한 영역으로 작업을 확대해 제자를 양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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