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복의 동사강목에는 "문학산 위에 비류의 성터가 있고 성내에는 비류가 파 놓은 우물이 남아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 내용으로 미루어 문학산은 비류가 세운 미추홀왕국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군부대 주둔으로 통제됐던 문학산이 2015년 개방된데 이어 2018년엔 정상에서 "문학산역사관"이 개관됐다.
 
 
 
시민들에게 미추홀의 발상지인 문학산을 알리기 위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를 주제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 "미추홀에서 비류 찾기"는 백제의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비류가 정착한 미추홀에 세웠던 나라와 관련된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재미있는 활동으로 기획했다.
 
 
 
문학산과 문학산성 등 일대 문화유산을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흔적을 찾기조차 쉽지 않은 비류왕의 왕국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탐험가들은 문학산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미추홀의 비밀을 밝혀내고 정상에 살고 있는 비류왕을 만나 잊힌 왕국을 되살리는 활동을 한다. 정상부에 도착하면 극적으로 등장하는 비류왕을 만나게 되고 짧은 연극 관람 후에 미션을 수행하고"문학산 역사관" 탐방하게 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역사를 찾아 떠나는 모험으로 흥미로운 체험이 함께한다.
 
 
 
이밖에도 임진왜란과 문학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특명! 문학산성을 사수하라", 조선시대 전래놀이, 승경도 놀이로 알아보는 조선의 관직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가 각각 문학산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진행된다.박종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