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바위 사거리 인근에서 아트갤러리 한 곳이 문을 열고 다양한 기획전으로 주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독특하게 웨딩홀 1층에 자리하고 있는 ‘파티움 아트 갤러리’가 그곳. 현재 10월의 작가로 이세우 화백을 초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웨딩홀을 찾은 사람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느린 걸음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내놓은 작품 제목은 ‘Sight-luminescence’. 작가는 “조형 언어로서 최소 단위의 점에서 빛이 조화롭게 선으로 연결되면서 객체들이 자연스럽게 면을 이루는 과정과 빛으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에는 전대숙 도예가 초대전, 12월에는 이지연 작가의 회화전이 열릴 예정이다. 파티움 아트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유명 작가 4인을 초대하는 개관전 ‘4인 4색’을 시작으로 매달 국내 유수 작가와 인천 작가를 초대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전문 큐레이터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이재희 관장은 “예술과 경계를 허물고, 좀 더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며 “평범한 생활공간 안에서 대중과 공감하며 숨쉬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지난 1년여 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초대전을 열어왔다. 매달 다른 작품으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설명이다. 향후 갤러리 옆 카페 지하공간에 동호인을 위한 소규모 전시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이 관장은 “예술과 삶의 경계 허물기 시도에 대해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