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선정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아거 `혐오`다. `혐오를 거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미추홀구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를 맞은 공모전에는 캘리그라피 81점, 창작6행시 188점 등 모두 269점이 출품됐다. 이 중 캘리그라피 부문(청소년부 및 일반부)에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창작6행시 부문에서는 20점이 선정됐다.
캘리그라피 부문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혐오라는 오류`가 차지했다. 단순한 실수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혐오는 명백한 오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수상은 `태양은 모두를 위해 뜬다`로 보편적인 인권에 대해 조명, 평범해 보이는 문구 속에 따스한 온기가 스며있다.
장려상은 `혐오와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인권 꺾지 말고 눈으로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엔 `알면 사랑합니다`가 올랐다.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랑의 과정이 있다면 혐오를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다.
우수상은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에겐 약자입니다`가, 장려상은 `당신이 쳐놓은 울타리, 누군가에겐 넘을 수 없는 세상의 벽입니다`, `편견과 차별은 잊고! 인권과 존중은 잇고!` 등이 수상했다.
`세계인권선언` 여섯 글자를 활용해 인권에 관해 표현한 6행시 부문 입상작으로는 `세 사람이 마주한 계단의 높이는 각기 달랐지만 인정이 넘치는 도움의 손을 권하여 서로 맞잡는다면 선명하게 닿을 그곳은 언젠가는 올 더 나은 세상` 등 20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겪어보지 못한 일상의 파괴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인권의 문제들을 생각하게 해줬다"며 "이번 인권작품공모전을 통해 인권의 지평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작품은 미추홀구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미추홀구 인권센터 880-5966
- 이전글 지친 마음 책 속에서 위안을 얻자
- 다음글 한줄 독후감 릴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