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담긴 갤러리 골목 탄생
주안 6동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석바위 골목(경인로504번길 12-21~32)이 갤러리 골목으로 변모했다.
큰 대로를 건너면 바로 석바위시장으로 이어져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내버려 골목이 지저분한데다 어두운 환경으로 보행에 불편이 많았다.
이곳을 바꾸자는데 주민들의 뜻이 모아졌다. 마을골목 특성화사업을 신청한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주민들은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마을골목 디자인학교 컨설팅을 받은 뒤 벽화 디자인을 논의, 벽화골목을 완성해나갔다. 태양광 센서등도 설치하고 도로 재포장까지 마쳤다. 그 결과 골목에는 사계절을 담은 벽화가 살아났다.
주민대표로 이번 사업을 이끌어온 이가 남상희 통장이다. 25년째 이곳에서 살고 있는 남 통장은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디자인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참여했다.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주민들 의견이 잘 반영된 벽화가 완성돼서 좋습니다."
남 통장은 계속해서 마을골목 특성화사업에 참여, 아름다운 햇살마을 골목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