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살을 맞은 클라운마임 축제는 풍요로운 일상을 꿈꾸는 일반 대중에게 열려있는 국제축제로서 시민들의 참여와 공연문화의 확대를 지향하며, 더 나아가 국제 도시 인천에 문화 컨텐츠로서 굳건히 자리하게 위해 추진되고 있는 민간주도 축제다.
작은극장 돌체, 인천도호부청사, 부평문화사랑방, 부평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세계의 문화체험을 통해 세대 간 지역간 계층 간의 벽을 허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운 마임협의회 최규호 대표는 “축제란 나눔의 미덕이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어려운 사람들, 혹은 일탈을 원하는 그 누구라도 한바탕 웃고 놀라움의 탄식 속에 공유할 수 있는 공연문화의 진수를 경험하시길 기대합니다.”라며 이번 축제의 의의를 전했다.
우리나라 마임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최대표는 그동안 작은극장 돌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온 인물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마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묻자 최대표는 “나를 그냥 맡기면 됩니다. 형식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말고 때로는 공연의 동참자로, 그저 웃고 즐길 준비만 하고 오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공연 속에 뛰어 드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이스라엘의 “파이어핑거스”가 야외에서 이국적인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극장 공연 또한 러시아 “듀오카푸치노”, 미국의 “아크로부포스”가 올려질 예정이어서 이색적인 공연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축제 참가국은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독일, 일본, 한국 등 다국적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서로 소통하는 예술교류의 장으로,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세계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에 대한 궁금증은 mime@clownmime.co.kr / 032-772-7361로 하면 된다.
|최향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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