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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일터는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작업적응능력 및 직업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에 상응하는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지급하며 장애 근로사업장이나 그 밖에 경제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호작업장 ‘예림일터’가 홈페이지(WWW.yerim.or.kr)에 올려놓은 소개 글이다.
예림일터는 지난 2003년 직업재활시설 ‘작업활동 시설’로 출발, 지난해 11월 ‘보호작업장’으로 격상됐다. 올초 작업장을 부평에서 남구 주안역 인근으로 옮긴 데 이어  지난 4월 인천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김병관 예림일터 대표를 만났다.
“예림일터는 중증장애인과 함께 종이컵과 위생 봉투를 제작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급여를 준다. 현재는 작업장에 10명, 직업훈련생 16명 등 30명이 근무한다. 직업훈련생들은 단순작업도 하고 프로그램으로 비누도 만들고 미술도 한 다음 어느 정도 숙련되면 현장에서 일한다. 지난 4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6명을 지원 받아 더 원활하게 사업하고 있다.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부담은 있지만 다 같이 가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이일을 시작했다. 현재는 종이컵과 위생봉투 제작이 전부이지만 천연비누도 프로그램에 넣어서 상품화하고 좀 더 나은 아이템을 찾아 많은 수익을 올려 시급이 아닌 월급으로 급료를 주고 싶다고 바람을 말한다.
일터에서 생산하는 종이컵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펄프로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로고나 상호를 넣어 주고 다른 디자인을 원하면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 기내 컵으로 납품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이 도와주고 있으나 자체적으로도 판로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종이컵 제조장비가 부족해 외주를 주기도 한다. 기계가 더 확보되면 생산품이 늘어 장애인들에게 (이윤이)더 많이 돌아갈 것이다. 롯데재단이나 아산재단 등 기업체 지원도 받았다. 작년에는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 거의 일년내내 야근을 했다.” 김 대표의 설명이 이어진다.
예림의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은 이렇다. “훈련생에게까지 고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주고 시급 대신 월급을 주고 싶다. 중증장애인이 쉽게 다가와 장애 없이 일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 ☎529-2677
오윤자 기자
gao54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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